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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0만원짜리 람보르기니 스마트폰 온다

람보르기니 브랜드 담은 ‘알파원’, 오는 18일 출시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초고가 한정 스마트폰인 알파원을 오는 1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 한정판매한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이탈리아 슈퍼카 브랜드인 토니노 람보르기니가 초고가 한정 스마트폰인 알파원을 오는 18일부터 한국을 포함한 5개 국가에 한정판매한다.

알파원은 프레임 재료로 산화와 충격에 강하고 전파 투과가 자유로운 비정질 합금(리퀴드 메탈)을 썼고 후면에는 이탈리아산 가죽을 썼다. 후면에는 빨간 방패 안 황소가 그려진 람보르기니 심볼이 적용되었다.

다만 디자인과 달리 하드웨어는 썩 인상적이지 않다. 2016년 출시된 소니 엑스페리아 X 퍼포먼스LG전자 G5와 동일한 스냅드래곤 820 프로세서에 메모리는 4GB, 저장공간은 64GB다. 화면 크기는 5.5인치이며 2K AMOLED 화면을 장착했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 7.0(누가), 배터리 용량은 3250mAh이며 전면 듀얼 스피커와 돌비 애트모스 음장기능을 추가해 영화나 동영상 감상에 최적화된 소리를 들려준다.

국내 출시되는 스마트폰에서는 드물게 듀얼심 구조로 해외 여행시 국내 통신사용 유심칩과 현지 유심칩을 동시에 꽂아 쓸 수 있다. 퀄컴 퀵차지 3.0도 지원한다.

알파원은 오는 18일부터 러시아를 시작으로 한국, 영국, 중동, 중국에서 판매된다. 가격은 250만원이며 국내에서는 통신장비 기업인 다산네트웍스 자회사 코라시아가 유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