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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화질·고성능 DSLR, 니콘 D850 개발중

8K급 센서 탑재한 것으로 추정, 출시일과 가격은 미정

니콘이 공개한 D850 티저 영상 중 한 장면.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니콘이 35mm 풀프레임 DSLR 카메라 신제품, D850을 개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D850은 2014년 7월 출시된 DSLR 카메라, D810의 후속 모델이다. 니콘은 D850에 대해 “D810의 뛰어난 성능을 보다 진화시키고 정밀한 묘사와 고속 연사 촬영을 동시에 실현했다”고 설명했다.

또 “풍경 사진이나 패션 화보, 웨딩 촬영이나 광고용 스포츠 사진 등 폭넓은 분야에서 사진 작가나 애호가, 영상 촬영을 하는 멀티미디어 크리에이터의 표현영역을 넓히는 모델”이라고 덧붙였다.

니콘이미징코리아 키타바타 히데유키 대표는 “D850은 고화질과 고성능을 모두 갖춘 제품으로 최근 주력하고 있는 ‘고부가가치 전략’의 핵심적인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같은 날 공개된 티저 영상은 8K로 촬영된 타임랩스 영상이다. 영상을 촬영한 장비는 D850 시제품으로 보이며 8K(7680×4320) 영상을 찍으려면 최소 3천300만 화소 이상의 센서가 필요하다.

D850의 출시 일정이나 가격은 미정이다.

한편, 니콘은 이 날 1917년 7월 25일 창립 이후 100주년을 맞이했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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