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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0만원대 쿼드캠 스마트폰 '모토로라 원 줌' 공개

보급형 모토 e6 플러스도 함께 선봬

모토로라 원 줌.(사진=지디넷코리아)

(씨넷코리아=이은정 기자) 레노버가 인수한 모토로라가 중가의 가격대이면서도 후면에 고사양 쿼드 카메라를 탑재한 '모토로라 원 줌' 등 스마트폰 신제품 2종을 공개했다.

레노버는 5일(현지시간) 독일 메세 베를린 허브27에서 테크 라이프 행사를 열고 '모토로라 원 줌'과 보급형 '모토 e6 플러스'를 공개했다. 모토로라 원 줌은 429유로(약 56만원), 모토 e6 플러스 모델은 139유로(약 18만원)로 이날부터 글로벌 시장에서 순차 판매된다.

모토로라 원 줌 전면에는 물방울 노치 디자인이 적용된 19대 9 비율의 6.4인치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화면 지문인식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후면에 모토로라 로고가 포함된 직사각형 모듈의 쿼드 카메라가 가장 눈에 띈다.

신제품의 혁신 포인트인 후면 카메라는 4천800만 화소 메인 카메라, 3배줌과 손떨림방지(OIS)를 지원하는 800만 화소 망원 카메라, 최대 117도까지 촬영 가능한 1천600만 화소 광각 카메라, 500만 화소 심도 카메라가 탑재됐다. 전면 카메라는 2천500만 화소다.

모토로라 원 줌.(사진=지디넷코리아)

이 밖에 퀄컴 스냅드래곤 675 칩셋, 4기가바이트(GB) 램과 128GB 저장공간, 4천밀리암페어시(mAh) 배터리를 탑재했다. 외관 소재로는 얼룩을 방지하는 3D 새틴 글라스가 쓰였으며 일렉트릭 그레이, 코스믹 퍼플, 브러시드 브론즈 등 3가지 색상으로 출시된다.

모토로라 원 줌.(사진=지디넷코리아)

모토 e6 플러스는 6.1인치 맥스 비전 HD+ 디스플레이, 1천300만 화소와 200만 화소의 듀얼 카메라가 장착됐다. 레노버 측은 "모토 e6 플러스를 아시아 태평양 지역에도 몇 달 안으로 출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국내 출시 여부는 미정이다.

레노버 관계자는 "모토로라 원 줌은 소비자들이 일상생활을 사진촬영을 통해 기록하는 트렌드에 맞춰 업계 최고 수준의 쿼드 카메라를 지원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