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유기자의 차이나샵#] 화웨이 첫 OLED TV 'X65'

429만원에 26일 정식 판매 돌입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화웨이가 신규 TV 시리즈인 '화웨이비전(Huawei Vision) X65'를 발표했다.  65인치의 4K OLED를 탑재한 이 제품은 HDR 피크 휘도와 고색역도를 구현했다. 2만4999위안(약 429만 5천 원) 가격인 이 제품은 인공지능(AI) 기능이 강조됐다. 2400만 화소의 광각 AI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화웨이의 자체 AI 프로세서를 달았다.

전면 팝업형으로 설계된 이 카메라는 초광각 기능을 지원해 일반적 거실 크기의 세배 이상을 사각지대없이 포착할 수 있으며 듀얼 신경망처리유닛(NPU) 드라이브를 통한 AI 연산 능력을 보유해 영상통화시 다양한 기능을 보조한다. 

AI 음성인식 기능도 업그레이드돼 연속 대화를 이해하고 방언을 인식하면서 사용자의 가족 목소리를 구별해낼 수 있다.AI 원격 제스처도 가능하며, 사람의 손 동작을 인식해 리모컨을 대신할 수 있다.AI 헬스 기능도 있으며 TV 앞에 있는 사람의 몸을 인식해 피트니스를 도와준다. 

AI 화질 엔진을 통해 화면에 최적화한 화질을 보여줄 수 있다. 또 블루라이트 방지 등 기능으로 보다 눈을 편안하게 하는 기능도 지원한다. 8일부터 화웨이 플랫폼에서 예약구매에 돌입했으며 오는 26일 정식 판매를 시작한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유기자의 차이나 샵#]은 유효정 중국 전문기자가 신기하고 기발한 중국 IT제품을 소개하는 코너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