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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샤오미 '스마트 커튼'..."앱으로 제어"

음성 제어도 가능 

샤오미의 미지아 스마트 커튼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정해진 원하는 시간에 커튼을 열어주거나, 앱으로 커튼을 열고 닫게 해주는 스마트 커튼을 내놨다. 중국 언론 IT즈자에 따르면 샤오미는 신제품 '미지아(MIJIA) 스마트 커튼'을 내놓고 중국 샤오미여우핀 플랫폼에서 크라우드소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크라우드소싱은 지난 10일부터 시작됐으며 판매가는 799위안(약 13만 6천400원), 크라우드소싱 투자가는 699위안(약 11만 9천300원)이다.이 커튼 세트에는 모터, 자기형 리모컨, 3m 알루미늄 합금 커튼 레일, 그리고 무료 설치 서비스가 포함된다. 다만 커튼 천은 소비자가 직접 준비해야 한다. 

샤오미의 미지아 스마트 커튼 

이 스마트 커튼은 스마트폰 앱(APP) 혹은 샤오미의 음성제어 시스템 샤오아이(Xiaoai)로 음성제어가 가능하다. 여는 비율 등은 특별한 제한없이 설정할 수 있으며 자동 열고 닫기, 천천히 열고 닫기 등 다양한 기능이 있다. 집 혹은 집 밖에 있더라도 미자 앱을 통해 집 안에 있는 커튼의 성태를 조절할 수 있으며 원격제어가 가능하다. 사용자가 원하는 시간에 항상 커튼을 열고 닫기 원할 경우, 이 시간을 정해놓으면 된다. 또 '일출모드'가 있어서, 정해진 시간에 맞춰 천천히 창문이 열린다. 이 제품은 직류 모터로 소음이 30데시발 이하다. 또 레일에 10cm의 중첩 교차 설계를 적용해 커튼이 완전히 엄폐되듯 닫혀 빛이 새는 것을 막을 수 있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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