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비즈니스

BMW 미래재단, 환경부와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 실시

BMW 넥스트 그린 투-고, 도서지역 초등학교서 환경 보호 및 친환경 에너지 학습 기회 제공

BMW 코리아 미래재단의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가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함께 교육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사진=BMW 코리아 미래재단)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BMW 코리아 미래재단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 ‘넥스트 그린 투-고’가 지난 24일 환경부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 함께 체험형 과학 교육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진행했다고 25일 밝혔다.     

넥스트 그린 투-고는 전기차 배터리를 이동식 에너지 저장소로 활용하는 프로젝트로, 정부기관 및 지자체에서 주최하는 공익성 환경 행사에 참여하거나 재난 및 긴급 상황 시 전력 수급이 어려운 지역을 찾아가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하는 등 지역사회와 공공의 이익에 기여하고자 기획됐다.     

이번 환경교육은 환경부 지원 ‘푸름이 이동환경교실’과의 협업을 통해 진행됐다. 푸름이 이동환경교실은 2004년부터 20년째 운영되고 있는 환경부의 대표적인 국가환경교육사업이다.     

해당 프로그램에는 인천 강화군 석모도에 위치한 해명초등학교 4~6학년 학생 15명이 참여했다. 평소 다양한 체험 프로그램을 접하기 어려운 도서지역을 방문해 해당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기후 위기와 환경 보호,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인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참가 학생들은 넥스트 그린 투-고를 통해 대체 에너지와 에너지 전환의 원리, 전기차 배터리의 친환경적 특징에 대해 이해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체험 키트를 활용해 태양광, 풍력, 수소연료전지 등 신재생 에너지를 직접 체험하고, 일상에서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에너지 절약 방법을 학습했다.     

BMW 코리아 미래재단은 향후 더 많은 아동들이 지속가능한 과학 기술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책임 있는 친환경 리더십을 함양할 수 있도록 다방면의 활동을 통해 교육의 기회를 제공할 방침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다양하고 흥미로운 기사를 찾아 재미있게 전달 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