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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방 사용자 4명 중 1명, FIFA 온라인 4 하러 온다" 5주년 연속 흥행 이유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각종 e스포츠 대회 운영 등으로 상승세 유지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FIFA 온라인 4’ 썸머 쇼케이스에 영상에 출연했다. (사진=넥슨)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EA 코리아 스튜디오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하는 온라인 축구게임 ‘EA SPORTS FIFA ONLINE 4(이하, FIFA 온라인 4)’가 작년 월드컵 상승세를 몰아 5주년을 맞은 올해도 전성기를 이어 나가고 있다.      

FIFA 온라인 4는 대규모 업데이트와 참여형 이벤트, 보는 재미를 선사하는 각종 e스포츠 대회 개최로 인기를 한층 더했다.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FIFA 온라인 4’는 올 5월 25.26% 높은 PC방 점유율을 기록하는 등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특히 ‘FIFA 온라인 4’는 유쾌한 예능형 콘텐츠로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용자들 마음을 사로잡았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영상에 지속적으로 출연해 친근한 모습과 뛰어난 연기력을 보인 것이 색다른 재미를 제공했다는 평이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이 ‘FIFA 온라인 4’ 썸머 쇼케이스에 영상에 출연했다. (사진=넥슨)

또 지난 만우절을 맞아 그룹장으로 변신한 성승헌 캐스터 하루를 그린 영상에 출연, 엔딩 크레딧 씬에서 까칠한 기획자를 표현한 코믹한 연기를 선보여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와 같은 행보에 커뮤니티에서는 ‘유저들과 소통하고자 하는 모습이 보기 좋다’ ‘예능 콘텐츠를 참 잘 뽑아내는 것 같다’ 등 긍정적인 반응이 이어졌다.

다채로운 인게임 및 실물 경품을 선물하는 이벤트를 선보여 이용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FIFA 온라인 4’는 지난 4월부터 최적의 게임방 공간을 조성해주는 인테리어 혜택과 더불어 대형 TV, 냉장고 등 가전제품을 추첨으로 선물하는 5주년 감사제 이벤트를 진행하고 있다.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 이미지. (사진=넥슨)

활발하게 운영되고 있는 ‘FIFA 온라인 4’ e스포츠 대회 또한 인기몰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넥슨은 지난 4월 총 상금 3억 6천만 원을 건 ‘FIFA 온라인 4’ 국내 최상위 정규 리그 ‘2023 eK 리그 챔피언십 시즌 1’을 개최했다. 한 달간 온라인 생중계된 대회 1라운드는 최고 동시 시청자가 44만 명에 달한 것으로 집계돼 유저들의 관심을 입증했다. 이번 리그는 2라운드를 거쳐 오는 6월 18일 결승전을 앞두고 있으며 개인전 토너먼트 우승자가 속한 팀은 차기 시즌 진출권을 획득하게 된다.     

박정무 넥슨 그룹장은 “5년간 애정 어린 시선으로 ‘FIFA 온라인 4’를 지켜봐 주시고, 아낌없는 조언으로 게임 발전에 도움을 주신 구단주님들께 감사의 말씀드린다”며 “게임 내외로 다양하고 새로운 재미를 느낄 수 있도록 팀 구성원 모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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