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민, 러너 위한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970' 2종 출시
맞춤형 가민 코치 계획, 트레이닝 준비 상태 등 고급 훈련 기능과 회복 인사이트 제공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가민이 러닝과 트라이애슬론(철인3종)을 위한 프리미엄 GPS 스마트워치 ‘포러너 570(Forerunner 570)’, ‘포러너 970(Forerunner 970)’을 국내 출시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신제품은 고급 훈련 기능, 회복 인사이트, 개인 맞춤 트레이닝 구성 등 퍼포먼스를 중시하는 러너 및 트라이애슬론 선수를 위한 기능을 제공하며, 포러너 시리즈 최초로 스피커 및 마이크를 탑재해 전화 수신 및 음성 안내 기능을 지원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포러너 970에는 플래시라이트 기능이 새롭게 추가되어, 어두운 환경에서의 러닝이나 긴급 상황에서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가민 제품 중 가장 밝은 아몰레드(AMOLED)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두 모델은 5버튼 디자인과 직관적 조작이 가능한 터치스크린 인터페이스를 갖춰 고급 트레이닝, 일상 건강 지표, 스마트 알림 같은 스마트워치의 모든 기능을 편리하게 사용 가능하다. 프리미엄 요금제를 구독하는 유저들은 스포티파이, 유튜브 뮤직 등에서 음악을 다운로드 받아 스마트폰 없이도 음악을 즐길 수 있다.
포러너 570은 GPS 모드 최대 18시간,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1일, 포러너 970은 GPS 모드 최대 26시간, 스마트워치 모드 최대 15일까지 지속되며, 일반적으로 수 시간에서 십수 시간 이상 소요되는 장거리 울트라 마라톤에서도 한 번의 충전으로 완주 가능한 배터리 성능을 제공한다. 또한 SatIQ 자동 선택 기술과 멀티 밴드 GPS 기술을 적용해 정밀한 위치 추적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배터리 수명을 최적화한다.
유저는 일일 추천 운동을 확인하거나 가민 코치 훈련 계획을 통해 러닝, 사이클링, 근력 운동 등 목표 달성을 위한 체계적 훈련이 가능하다. 실외 러닝 중에는 ‘페이스프로(PacePro)’를 사용해 각 구간에 맞춘 페이스 가이드를 받을 수 있다.
러닝, 트라이애슬론뿐 아니라 건강 및 웰니스 모니터링에도 뛰어난 성능을 자랑한다. 필요 수면 시간과 다음 날 예정된 운동∙날씨∙일정 등을 요약해 알려주는 ‘이브닝 리포트’와 최신 센서를 기반으로 제공되는 피부 온도 데이터를 활용해 신체 변화와 건강 추세를 정밀하게 추적할 수 있다.
포러너 570은 42mm, 47mm 두 가지 사이즈로, 경량 알루미늄 베젤에 생기 넘치는 다섯 가지 색상(블랙, 화이트스톤/앰프 옐로우, 퍼플/인디고, 화이트스톤/클라우드 블루, 본/라즈베리/망고)으로 구성된다.
47mm 사이즈의 포러너 970은 세 가지 색상(블랙/앰프 옐로우, 화이트스톤/앰프 옐로우, 그레이/인디고)으로, 스크래치에 강한 사파이어 렌즈와 티타늄 베젤이 포러너 시리즈 최초로 적용되어 극한의 환경에서도 뛰어난 내구성을 자랑한다. 동적 왕복 경로가 표시된 풀 컬러 지도를 표시해 경로를 이탈하더라도 워치가 새로운 경로를 찾아 동일한 이동 거리를 달성할 수도 있다.
포러너 570의 퍼플/인디고 및 본/라즈베리/망고 색상과 포러너 970의 그레이/인디고 색상은 스페셜 컬러로 출시되어, 레이스먼트, 마브서울, 온유어마크, 플릿러너, 엔듀로레이스 등 러닝 스페셜티 전용 매장과 가민 코리아 공식 온라인몰에서 만나볼 수 있다.
포러너 970은 러너들을 위한 프리미엄 러닝 기능을 지원한다. 별도 판매되는 프리미엄 심박수 모니터 ‘HRM 600’과 연동해 발이 지면이 닿을 때 속도가 얼마나 느려지는지 보여 주는 ‘스텝 스피드 손실(Step Speed Loss)’, 러닝이 실제 몸에 미치는 영향을 수치화해 주간 권장 거리까지 제안하는 ‘러닝 허용치(Running Tolerance)’, 전반적인 에너지 효율을 시간별로 보여주는 ‘러닝 이코노미(Running Economy)’ 기능을 제공해 개인 기록 갱신에 큰 도움을 준다. 포러너 570, 포러너 970은 가민코리아 공식 온라인몰과 전국 가민 브랜드샵에서 구매 가능하며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79만9천 원, 108만9천 원이다. 자세한 정보는 가민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