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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근 “혼자 하기 어려운 일, 이젠 이웃이 도와줘요”

‘이웃알바’ 마케팅 캠페인 시작…참여형 이벤트·영상 통해 따뜻한 연결 전해

지역 기반 구인구직 서비스 당근알바가 ‘이웃알바 마케팅 캠페인’을 전개한다(사진=당근).

(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지역 기반 구인구직 플랫폼 당근알바가 이웃 간 소소한 도움을 나누는 ‘이웃알바’ 서비스를 알리기 위한 마케팅 캠페인을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당근에 올리면 이웃이 온다’는 메시지를 중심으로, 참여형 이벤트와 감성적인 애니메이션 영상을 통해 지역 커뮤니티 안에서의 따뜻한 연결을 강조한다.

‘이웃알바’는 짐 옮기기, 집 정리, 반려동물 돌봄, 등하원 도움 등 사소하지만 꼭 필요한 일들을 이웃 간에 부탁하고 도와줄 수 있는 서비스다. 이번 캠페인은 이처럼 소소한 도움의 가치를 알리고, 이용자들이 직접 체험하고 공감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이벤트 참여는 간단하다. 캠페인 페이지에서 일상 속 어려운 순간을 고르면, 해당 상황에 맞는 ‘이웃 캐릭터’가 등장해 따뜻한 위로와 응원을 전한다. 이후 ‘도움이 필요했던 순간’을 간단히 작성하면 자동으로 응모되며, 추첨을 통해 100명에게 당근머니 1만 원이 지급된다. 실제로 이웃알바 게시글을 작성하면 당첨 확률도 올라간다.

함께 공개된 3편의 애니메이션 영상도 눈길을 끈다. 이사 중 소파 옮기기, 설거지 쌓인 집들이 후날, 요리 중 뚜껑 따기 같은 누구나 겪는 순간들을 포착해, 이웃의 도움으로 해결되는 따뜻한 장면들을 짧고 감성적으로 담았다.

또한 캠페인 페이지에서는 ‘이웃알바 가이드라인’도 함께 소개하고 있다. 최저임금 준수, 비윤리적이거나 법적 문제가 될 수 있는 일감 등록 금지 등, 이웃 간 신뢰를 위한 기본 원칙을 안내해 안전한 이용 환경을 조성하고 있다.

당근알바 관계자는 “이웃알바는 지역 커뮤니티에서 자연스럽게 오가는 도움을 연결하기 위해 기획된 서비스”라며, “이번 캠페인을 통해 더 많은 이들이 이웃 간의 따뜻하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을 경험하길 바란다”고 전했다.

김태훈 기자ifreet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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