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김태훈 기자) 모빌리티 솔루션 기업 더스윙이 국내 정보보호 인증의 최고 권위인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획득하며, 안전한 서비스 기반을 다시 한 번 입증했다.
ISMS 인증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관리하고 한국인터넷진흥원(KISA)이 심사하는 제도로, 기업의 정보보호 체계 전반을 평가하는 국가 공인 제도다. 이번 인증을 통해 더스윙은 정부 사업 참여 시 가산점 등의 혜택은 물론, 고객과 시장의 신뢰도 또한 높이게 됐다.
더스윙은 스마트앱 ‘SWING’을 중심으로 자전거, 킥보드 등 마이크로 모빌리티 공유·구독 서비스를 비롯해 택시 호출, 렌터카, 서울 대중교통 환급 서비스 ‘서울패스’까지 다양한 이동 수단 솔루션을 운영 중이다. 최근에는 통학버스 서비스 ‘옐로우버스’와 오토바이 리스·렌탈 ‘스윙바이크’, 자전거 구독 서비스 ‘스왑(SWAP)’ 등으로 사업을 확장하며 빠른 속도로 성장하고 있다.
ISMS 인증은 단순한 정보보호 역량을 넘어 기업의 외형 성장성을 가늠하는 지표이기도 하다. ISMS 인증은 매출 100억 원 이상이거나 하루 평균 이용자 수 100만 명 이상인 기업만이 의무적으로 받아야 하는 제도로, 더스윙은 2025년 인증 의무대상으로 선정되며 외형적 성장도 공식 확인받은 셈이다.
허승균 더스윙 정보보안 최고책임자(CISO)는 “더스윙은 이용자와 파트너 등 이해관계자의 신뢰를 지키기 위해 정보보호를 기업 가치의 최우선에 두고 있다”며, “앞으로도 보다 안전하고 책임 있는 모빌리티 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한편, 더스윙은 ‘차를 위한 도시에서 사람을 위한 도시로’라는 비전 아래 자가 차량 의존도를 낮추는 다양한 모빌리티 솔루션을 전개 중이며, 2018년 창립 이후 꾸준한 성장을 거듭해 지난해에는 7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