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출력 환경에서도 우수한 전력 효율성과 정숙한 작동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PSU로 평가받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한미마이크로닉스(이하 마이크로닉스)는 자사의 프리미엄 파워서플라이 ‘WIZMAX G’ 시리즈가 Cybenetics의 ETA 및 LAMBDA 인증을 획득했다고 28일 밝혔다.
마이크로닉스 WIZMAX G 시리즈는 Cybenetics의 까다로운 테스트를 통과해, 전력 효율과 소음 부문에서 모두 공식 인증을 획득했다. ETA 및 LAMBDA 인증을 통해, WIZMAX G는 고출력 환경에서도 우수한 전력 효율성과 정숙한 작동 성능을 동시에 갖춘 프리미엄 PSU로 평가받는다.
특히 소음 부문에서는 WIZMAX G-1200W 모델이 LAMBDA A등급을 획득했다. 이 등급은 평균 팬 소음이 20dB(A) 이상 25dB(A) 미만일 때 부여된다. WIZMAX G-1200W는 1200W급 고출력 모델임에도 이 기준을 충족하며, 설계의 완성도를 입증했다.
이러한 저소음 성능은 정교한 쿨링 시스템에서 비롯된다. WIZMAX G 시리즈는 파워서플라이 내부 전체를 커버하는 140mm FDB(Fluid Dynamic Bearing) 팬을 통해 마찰을 줄이고, 조용하면서도 내구성 높은 구조를 구현했다. 여기에 저발열 설계와 고품질 부품을 적용하고, 저부하 시 팬이 정지하는 제로팬 모드(0dBA), 전원 종료 후 내부 열기를 제거하는 2세대 애프터쿨링 기능까지 더해져, 고온 상황에서도 안정적인 작동 환경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전력 효율 면에서는 WIZMAX G-1200W 모델이 Cybenetics ETA PLATINUM 인증을 획득했다. 해당 등급은 230V 입력 기준으로 91% 이상의 효율, 0.935 이상의 역률(PF), 대기 전력 0.18W 미만 등의 엄격한 조건을 만족해야 부여되며, 이는 에너지 손실을 최소화하면서 안정적인 전력 품질을 제공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여기에 더해 Cybenetics ATX 3.1 Pass 인증도 함께 획득했다. 해당 인증에는 ‘PSU Power Excursions’라는 과도 응답 테스트가 포함되며, 450W 이상의 출력이나 12+4핀 커넥터를 지원하지 않는 파워서플라이의 경우 최대 출력의 200%에 달하는 전력을 안정적으로 공급할 수 있어야 한다. WIZMAX G 시리즈는 이러한 테스트 조건을 충실히 만족해, 극한의 동작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전력 공급과 높은 내구성을 갖춘 PSU임이 확인됐다.
WIZMAX G 시리즈는 850W, 1000W, 1200W 총 3종으로 구성돼 최신 그래픽카드와 고사양 시스템에 대응하는 선택지를 제공한다.
특히 최상위 모델인 WIZMAX G-1200W는 80PLUS 골드(115V) 인증을 비롯해 PCIe 5.1(12V-2x6) 커넥터 2개, 풀모듈러 설계, 140mm FDB 팬, 제로팬 모드, 2세대 애프터쿨링 기능, 105도 내열 전용 케이블과 일본산 105도 캐패시터, 2세대 GPU-VR 기술 등 프리미엄급 부품과 설계가 적용됐다.
전 모델 모두 최신 ATX 3.1 플랫폼을 기반으로 하며, 100~240V 프리볼트 설계를 통해 국내외 전압 환경에서도 제약 없이 사용할 수 있다. 마이크로닉스는 WIZMAX G 시리즈 전 제품에 대해 10년 무상 보증을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