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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웨이-태국 전력청, 차세대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 공개

경계 보호·지능형 점검·완전한 연결성 등 3대 핵심 역량으로 전력망 효율 극대화

화웨이와 태국 전력청(PEA)이 6일 태국 방콕에서 ‘AI가 구현하는 차세대 지능형 변전소’를 주제로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차세대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을 공동으로 공개했다. (사진=화웨이)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화웨이와 태국 전력청(PEA)이 6일 태국 방콕에서 ‘AI가 구현하는 차세대 지능형 변전소’를 주제로 행사를 열고 혁신적인 차세대 지능형 변전소 솔루션을 공동으로 공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발표는 태국 전력 인프라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에 있어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윌리엄 장 화웨이 태국 엔터프라이즈 비즈니스 부문 사장은 "새로운 전력 시스템은 친환경 에너지 연계 확대와 양방향 전력 소비와 같은 새로운 흐름에 직면해 있으며, 디지털화와 지능화는 이러한 당면 과제를 극복하는 데 핵심적인 역할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그는 "전력망의 핵심 거점인 변전소는 전체 시스템의 신뢰성을 높이기 위해 고도화가 필요하다"며 "PEA와 함께 선보인 이번 솔루션은 광학·영상 연동 기술과 AI 기반 예측 유지보수를 통해 지능형 점검과 효율적인 운영 및 유지보수(O&M)를 가능하게 하고, 변전소 운영의 안전성, 신뢰성 및 효율성을 동시에 확보한다"고 설명했다.

판통 틴사팃 PEA 전력망 운영 담당 부청장은 "디지털 전환은 전력 산업의 질적 성장을 위한 필수 요소"라며 "PEA는 혁신 기술을 활용해 에너지 서비스를 재편하고 이를 통해 변전소 지능화를 가속화하고 있다"고 밝혔다. 그는 "현재 467개 변전소에 무인 지능형 시스템을 구축해 첨단 기술 기반의 안전한 운영을 실현하고 있다"면서 "앞으로 전면 자동화를 추진하고 데이터 사일로를 해소하는 한편, 스마트 폴, 차량 번호 인식, 배터리 모니터링 및 비상 호출 버튼을 통합해 신속하고 정밀한 대응 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또한 이를 통해 지능형 변전소를 에너지 에코시스템의 핵심으로 자리매김하고 업계 전반으로 확산 가능한 디지털 전환 모델을 제시하겠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동안 기존 변전소는 제한적인 보안 모니터링, 비효율적이고 오류에 취약한 수동 점검, 그리고 노후 배선으로 인한 높은 지연과 낮은 안정성 문제로 다중 서비스 처리와 지능형 자원 배분에 한계를 보여왔다. 화웨이는 경계 보호, 지능형 점검, 완전한 연결성이라는 세 가지 핵심 역량을 통해 이러한 문제 해결에 나섰다.

우선 전천후 운용이 가능한 디지털 보안을 위해 광섬유 감지 기술과 AI 알고리즘을 활용, 침입을 자동 감지하고 영상 감시 장비와 연동해 원격 검증을 지원한다. 이는 사후 대응 중심의 보안을 24시간 상시 모니터링 기반의 선제적 체계로 전환해준다. 또한 다중 시나리오 AI 점검 알고리즘, 컴퓨터 비전 모델, 클라우드와 엣지를 연계한 구조를 통해 자동 검침과 변압기 오일 누유 경보를 지원함으로써 실시간 원격 관리와 분 단위의 신속한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아울러 변전소 내부에 수동형 광 네트워크(PON)를 구축해 비용과 시간을 절감하고, 전력망의 ‘신경계’ 역할을 하는 안정적이고 빠른 연결 환경을 구현해 지능형 O&M을 효과적으로 지원한다.

이번 공동 성과는 화웨이와 PEA가 기술 혁신과 에코시스템 협력을 통해 이룬 진전을 보여준다. 화웨이는 앞으로도 태국 전력 기업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력해 전력 산업의 디지털 및 지능형 전환을 지속적으로 앞당길 예정이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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