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구 VIDAA)'와 파트너십 체결... 2026년부터 별도 콘솔 없이 게임 패스 이용 가능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이크로소프트 엑스박스(Xbox)가 2026년을 맞아 스마트 TV 제조사 하이센스(Hisense)와 손을 잡고 게이밍 생태계를 확장한다. 5일(현지시간) 엑스박스는 'V(구 VIDAA)'와의 파트너십을 발표하며, 올해 안에 일부 하이센스 및 V 홈OS(V homeOS) 기반 스마트 TV에 엑스박스 앱을 탑재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으로 엑스박스 게임 패스(Xbox Game Pass)의 얼티밋, 프리미엄, 에센셜 등급 구독자들은 엑스박스 콘솔 기기 없이도 TV 앱을 통해 클라우드 게이밍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이는 게이머들에게 장소와 기기에 구애받지 않는 자유로운 플레이 환경을 제공하기 위한 전략이다.
지원되는 게임 라인업도 화려하다. 이용자들은 '콜 오브 듀티: 블랙 옵스 7', '할로우 나이트: 실크송', '클레르 옵스퀴르: 원정대 33' 등 인기 신작을 포함한 수백 가지 게임을 즉시 스트리밍할 수 있다. 또한, 구독자들은 자신이 이미 소유한 게임 중 일부도 클라우드를 통해 플레이할 수 있어 편의성이 대폭 강화됐다.
로리 라이트(Lori Wright) 엑스박스 게이밍 파트너십 및 비즈니스 개발 부사장은 "우리의 비전은 게임과 커뮤니티, 그리고 이용자의 성과를 언제나 손에 닿는 곳에 두는 것"이라며 "하이센스 TV로의 서비스 확장은 게이머가 원하는 곳 어디서든 게임을 만날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발걸음"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엑스박스는 하이센스 TV에서 구현될 구체적인 클라우드 게이밍 환경과 출시 일정에 대한 세부 정보를 향후 몇 달 내에 추가로 공개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