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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첫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 공개…최대 9.5시간 재생

마이크 3개·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로 야외 통화 품질 강화…29만9천 원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삼성전자가 1일 갤럭시 버즈 시리즈 최초의 클립형 무선 이어폰 ‘갤럭시 버즈 온’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이번 신제품을 위해 다양한 귀 형태 데이터를 분석하고 시뮬레이션을 거쳐 스피커와 배터리 위치를 조정했다. 귀와 닿는 면적을 넓혀 압력을 분산하고 밴드 탄성을 조절해 움직임이 큰 상황에서도 안정적으로 착용할 수 있도록 했다.     

오픈형 구조에서 부족할 수 있는 저음은 11.3mm ‘트윈부스트 스피커’로 보완한다. 주변 소음 수준에 따라 음량을 조정하는 자동 음량 기능과 소리가 외부로 새는 것을 줄이는 ‘누음 저감’ 기술도 적용했다.     

스냅드래곤 S7 1세대 사운드 플랫폼과 클래스 D 앰프를 탑재했으며 이어버드 단독으로 최대 9.5시간, 충전 케이스를 포함하면 최대 38시간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통화에는 마이크 3개와 골전도 기반 진동 센서, 머신러닝 기반 음성 처리 기술을 활용한다. 사용자의 목소리와 배경 소음을 구분해 바람이 부는 야외나 생활 소음이 있는 공간에서도 통화를 지원한다.     

갤럭시 AI 지원 스마트폰·태블릿과 연결하면 제미나이 라이브를 음성으로 실행할 수 있다. 이어폰을 길게 눌러 바로 음성 메모를 녹음하는 ‘퀵 보이스 메모’와 고개 움직임으로 전화 수신·종료, 알람 해제 등을 제어하는 헤드 제스처도 지원한다.     

이어버드 무게는 6.65g이며 블루투스 6.2와 IP54 방진·방수를 지원한다. 충전은 무선 충전을 지원하며 코덱은 SSC와 SSC UHQ, AAC, SBC, LC3를 제공한다.     

갤럭시 버즈 온은 오는 27일 블랙 색상으로 국내에 먼저 출시되며 가격은 29만9천 원이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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