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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0 7월 29일 출격...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접수

홈에디션 기준 119달러…윈도7 이상 사용자는 1년간 무료 제공

(씨넷코리아=봉성창 기자) 윈도우10의 정확한 출시시기와 가격이 발표됐다.

마이크로소프트는 1일 윈도7 및 8 이용자들에게 무료 업그레이드 예약 공지와 함께 윈도우10의 공식 출시일자를 7월 29일로 정한다고 밝혔다. 홈에디션의 가격은 119달러, 프로 에디션은 199달러로 책정됐다. 아직 국내 출시가격은 공개되지 않았다.

아울러 미리 공지된대로 윈도우7 및 윈도우8 사용자는 무료로 업그레이드가 제공된다. 현재 각 운영체제를 최신으로 업데이트 할 경우 윈도우 10 업그레이드를 사전 예약 할 수 있다. 이때 3GB 정도의 여유 저장공간을 필요로 한다.

윈도우7 스타터와 홈베이직, 홈 사용자는 윈도우10 홈 에디션이 제공되며 윈도우7 프로페셔널과 얼티메이트 버전 사용자에게는 윈도우10 프로가 제공된다. 또한 윈도 8.1 기본 사용자에게는 홈 에디션이 프로 이상 사용자에게는 동일한 프로 버전이 제공될 예정이다. 윈도우폰8.1 사용자에게는 윈도우10 모바일이 제공된다. 윈도우7 엔터프라이즈 및 RT 버전은 무료 업그레이드에서 제외된다.

윈도우10을 설치하기 위해서는 1Ghz 이상 프로세서와 1GB(32비트), 2GB(64비트) 메모리가 필요하다. 또한 하드디스크 공간도 16GB(32비트), 20GB(64비트)가 확보돼야 한다. 그래픽카드는 다이렉트X9을 지원하는 제품이면 된다. 사실상 거의 전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최저 디스플레이 해상도는 1024×600이다.

윈도우10에는 새로운 웹브라우저 ‘프로젝트 스파르탄’이 탑재된다. 또한 시작버튼이 부활하고 전체적인 디자인도 블랙톤으로 깔끔하게 정리된다.

윈도우10에서는 윈도우 미디어 센터가 제거되기 때문에 DVD 플레이어로 이를 사용하는 사람이라면 별도의 프로그램을 구해야 한다.

또한 관심을 모은 음성 비서 서비스 코타나는 아직 한국어를 지원하지 않는다. 코타나는 현재 미국, 영국, 중국, 프랑스, 이탈리아, 독일, 스페인에서만 지원된다.

기본 제공 게임으로 지뢰찾기나 솔리테어 이외에 캔디크래시사가가 기본 탑재되는 점도 눈길을 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