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사진은 현재 플래그십 모델인 D4S)
일본 니콘이 18일 웹사이트를 통해 니콘 FX포맷(풀프레임) 플래그십 카메라인 D5, 사진을 무선 전송하는 기기인 WT-6과 스트로브(플래시) 최상위 모델인 SB-5000 등을 개발중이라고 밝혔다.
니콘은 현재 D5의 성능이나 사양, 가격대 등 아무런 정보도 공개하지 않은 상태다. 하지만 니콘 제품 관련 루머를 다루는 니콘루머스는 D5가 다음과 같은 성능을 갖출 것으로 예상했다.
▶︎ 2천만 화소 FX 센서(36×24mm)
▶︎ 107개, 혹은 173개 측거점을 갖춘 포커싱 모듈
▶︎ ISO 감도 최대 102,400
▶︎ 초당 최대 15장 연사
▶︎ D4S와 비슷한 본체
▶︎ 초당 30/60프레임으로 4K 영상 촬영
▶︎ 슬로모션 풀HD 영상 촬영
현재 니콘의 최상위 모델은 D4S이며 2014년 2월 공개됐다. 그 이전 모델인 D4는 2012년 1월, D3S는 2009년 10월에 나왔다. 2년 반에서 2년 사이 간격을 두고 신제품이 나오고 있는 셈이다. 이르면 2016년 1월 미국 라스베가스에서 열리는 CES, 혹은 2016년 2월 일본 요코하마에서 열리는 사진 관련 전시회인 CP+에서 공개될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