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루미아 550, 출시 6개월만에 땡처리 신세

미국·영국 등 일제히 값 내려

윈도우10 스마트폰, 루미아 550이 미국과 영국에서 반년만에 할인공세에 들어갔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2015년 12월 출시된 보급형 윈도우10 스마트폰, 루미아 550이 미국과 영국에서 반년만에 할인공세에 들어갔다.

루미아 550은 4.7인치, 1280×720 화소 디스플레이에 1.1GHz 쿼드코어 프로세서를 단 윈도우10 스마트폰이다. 메모리는 1GB, 저장공간은 8GB지만 마이크로SD 카드를 꽂아 최대 200GB까지 용량을 늘릴 수 있다. 하지만 상위 모델인 루미아 950·950 XL에 비해 지문인식 등 생체인증 기능인 윈도우 헬로를 지원하지 않고 스마트폰과 데스크톱 모드를 오가는 컨티뉴엄도 빠졌다.

루미아 550은 출시 가격이 139달러(한화 약 16만원)였지만 현재 미국 마이크로소프트 스토어에서는 99달러(한화 약 12만원)에 판다. 미국 아마존이나 익스팬시스 가격보다 훨씬 저렴하지만 국내 신용카드로는 결제가 안 된다.

미국 뿐만 아니라 영국에서도 루미아 550 가격을 내렸다. 카폰 웨어하우스는 현재 루미아 550 가격을 79파운드(한화 약 13만 2천원)로 내린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