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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4.4mm 밸런스 연결 리시버 2종 출시

좌·우 크로스 토크 줄이고 출력은 높여

XBA-N3BP는 기존 제품에 4.4mm 밸런스 케이블을 추가한 제품이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소니코리아가 MDR-1A 헤드폰과 XBA-N3 이어폰에 4.4mm 밸런스 케이블을 동봉한 제품 2종을 출시했다.

4.4mm 밸런스 케이블은 2016년 일본 전자정보기술산업협회(JEITA)가 지정한 독자 규격이다. 19.5mm 길이 단자에 왼쪽과 오른쪽 신호를 전달하는 단자를 구분해 장착했다. 기존 3극이나 4극으로 구성된 3.5mm 단자보다 좌우 분리도를 높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녔지만 현재는 소니 하이엔드 앰프나 워크맨 등 일부 기기에만 쓰인다.

XBA-N3BP는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을 지원하는 이어폰이다. 액정 폴리머 진동판과 밸런스드 아머쳐를 결합한 하이브리드 드라이버로 저음과 고음을 균형있게 재생한다. 가죽 휴대용 케이스, 터치 노이즈를 줄이는 클립, 케이블 줄 감개 등 액세서리가 함께 제공된다.

MDR-1ABP는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3.5mm 언밸런스 케이블도 함께 제공한다.

오디오 케이블은 4.4mm 밸런스 형식만 제공된다. 오디오 케이블을 연결하는 단자는 MMCX 타입이며 기존 3.5mm 이어폰 단자에 연결하려면 별도로 케이블을 준비해야 한다. 가격은 34만 9천원이다.

MDR-1ABP는 소니 하이엔드 헤드폰인 MDR-1A에 4.4mm 밸런스 케이블을 추가했다. 드라이버 유닛은 40mm이며 하이 레졸루션 오디오 재생이 가능하다. 리모컨 조작이 가능한 3.5mm 언밸런스 케이블도 함께 제공한다. 가격은 44만 9천원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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