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구글은 10월 9일(현지시간) 미국 뉴욕에서 새로운 픽셀 제품을 발표하는 ‘메이드 바이 구글’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구글은 새로운 스마트 디스플레이 ‘구글 홈 허브’를 공개했다.
이 제품은 7인치 디스플레이를 장착했다. 화면 달린 구글 홈 미니라고 볼 수 있다. 구글 어시스턴트가 내장됐다. 다만 구글 홈 미니와 달리, 화면이 있어 동영상 시청이나 웹 브라우징 등이 가능하다.
카메라가 탑재되지 않은 것도 특징이다. 사생활 침해를 우려해 카메라를 탑재하지 않았다는 게 구글 설명이다.
카메라 대신 광센서를 장착했다. 이 센서를 통해 빛을 인식해 화면 밝기를 조절할 수 있다.
구글 홈 허브는 22일 미국에서 출시한다. 국내 출시는 미정이다. 가격은 149달러(약 17만원)다. 색상은 샌드와 아쿠아, 초크, 차콜 4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