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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광시야각 카메라 탑재 화웨이 'P smart+ 2019'

트리플 카메라(2400만+1600만+200만) 탑재  

P smart+ 2019 (사진=화웨이)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화웨이가 해외 시장을 타깃으로 'P 스마트플러스(smart+) 2019'를 발표했다.

이 제품은 앞서 발표된 P smart 2019와 유사한 스펙을 갖고 있다. 6.21인치 풀HD+(1080p+)급  해상도에 기린710 프로세서, 그리고 3400mAh 배터리를 내장했다.  

가장 주목받는 특징은 전작 대비 대폭 업그레이드되고 광시야각 기능까지 갖춘 카메라 성능이다.      

후면 인공지능(AI) 트리플 카메라를 탑재했으며 2400만 메인 카메라와 1600만 초광시야각 카메라, 그리고 200만 화소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다. AI 카메라와 480fps 슬로모션 영상 녹화 촬영도 가능하다.

앞서 나온 P smart 2019이 1300만 화소의 메인 카메라와 200만 화소의 듀얼 심도 카메라로 구성됐던 것과 비교하면 큰 폭의 카메라 업그레이드라고 볼 수 있다. 전면에는 800만 화소의 카메라를 달았다.      

이밖에 3GB 램(RAM)에 64GB 내장 메모리를 갖추고 마이크로SD 확장을 지원해 512GB까지 확장 가능하다.

또 화웨이의 자체 12nm 기린710 프로세서(4개의 A73 + 4개의 A53 아키텍처)를 탑재했다. 말리(Mali)-G51 MP4 GPU를 통해 GPU 터보(Turbo) 2.0을 지원한다.

P smart+ 2019는 블랙과 블루 두 종류로 출시되며 아직 정확한 출시 시점과 공식 가격은 공표되지 않았다.

다만 가격은 P smart 2019의 250유로(약 31만 9천 원)를 다소 웃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이 제품은 중국 내에서 발표된 '창샹 9s'의 해외 버전이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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