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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론레이싱·드론축구 세계대회 11월 전주서 개막

전주시, 국내 최초로 '2019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 개최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가 오는 11월 초 개최된다. (사진=조직위)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국제항공연맹이 주관하는 세계 규모 드론 대회, '2019 전주 FAI 월드 드론 마스터즈'가 오는 11월 1일부터 3일까지 전주 월드컵보조경기장에서 개최된다.

이 행사는 국제항공연맹이 미주 지역과 아시아 지역에서 각각 연 1회씩 개최하는 행사다. 지난 해 중국 선전에서 월드드론 챔피언십 대회가 열린 것을 시작으로 지난 8월에는 미국 뉴욕 버팔로에서 개최되었다. 국내에서는 전주시가 최초로 대회를 유치했다.

FAI 드론 레이싱 마스터즈 대회에는 전세계 64개 팀이 참여해 드론 경주를 벌인다. 동시에 전주시가 2016년 첨단 탄소 소재와 드론을 융합해 개발한 ICT 스포츠인 드론축구 대회가 열린다.

드론축구는 충격방지용 탄소소재 보호기구로 둘러싸인 드론 5대가 한 팀이 되어 상대방 팀의 골문을 통과해 점수를 올리는 스포츠다. 이번 대회는 전주시장배 대회로 총 32개 팀이 참여해 우승컵을 걸고 경쟁을 벌인다.

대회 기간 동안 20여개 국가에서 총 7천여 명이 참가할 예정이며 드론 레이싱 마스터즈 대회는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될 예정이다.

부대행사로 5G 탑재 레이싱드론 시연과 미니드론축구, 미니 드론경주, 드론 시뮬레이터 등 체험 코너가 마련되어 있다. 또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치맥피크닉 공간도 마련된다.조직위원회 관계자는 "드론산업의 저변 확대와 발전을 위한 이번 행사에 시민들과 업계 관계자의 많은 관심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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