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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장막 덮힌 3세대 모닝 페이스리프트 포착

상반기 출시 예정...차로 이탈방지 보조 탑재 가능성 주목

  • 지디넷코리아가 포착한 3세대 모닝 페이스리프트 주행 모습. 액션캠 촬영 화면을 확대한 사진이다. (사진=지디넷코리아)

  •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작동중인 3세대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습 (사진=지디넷코리아)

(씨넷코리아=조재환 기자) 지디넷코리아가 올해 상반기 출시 예정인 3세대 모닝 페이스리프트 모델을 13일 서울 양재동 도로에서 포착했다.

도로 주행중인 모닝 페이스리프트는 차량 앞쪽과 뒤쪽이 위장막으로 감춰졌다. 테일램프와 헤드램프 디자인은 기존 3세대 모닝과 큰 차이점이 나지 않을 전망이다.

주목할 점은 모닝 페이스리프트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BSD)이 추가된다는 점이다. 기존 모닝은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들어가지 않았었다.

후측방 경보는 주행 중인 차량 양쪽에 차량이 진입할 경우 사이드미러 부근에 경고등을 작동시켜주는 시스템이다. 차선 변경 시 사각지대 감소 효과가 있다. 현대기아차는 후측방 경보 시스템 경고등을 양쪽 사이드미러 위쪽 모서리 부근에 부착한다.

지디넷코리아 확인 결과, 모닝 페이스리프트는 차량 접근 시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작동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모닝 페이스리프트에 후측방 경보 시스템이 탑재되면서, 차로 이탈방지 보조 시스템 등의 주요 ADAS 탑재 가능성도 높아졌다. 하지만 아직까지 추가적인 모닝 페이스리프트 예상 사양은 나오지 않았다.

기존에 판매중인 3세대 모닝에는 긴급제동보조시스템, 전방추돌경보시스템이 장착된다. 이 사양은 최고급 사양인 프레스티지에 기본으로 들어가며, 이하 등급에서는 최소 30만원 이상 옵션비용을 추가해야 해당 사양을 추가할 수 있다.

현재 모닝 1.0 가솔린의 판매가격은 1천90만원~1천445만원이다. 3세대 모닝 페이스리프트의 판매가격은 아직 전해지지 않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