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신제품

플랜에이앤비 신개념 노트북 ‘바나나북’ 펀딩 목표액 초과 달성

스마트폰 연결해 노트북처럼 사용…20만원대 판매가로 부담↓

스마트폰 연결로 작동하는 노트북 '바나나북' (사진=플랜에이앤비)

플랜에이앤비가 크라우드펀딩 플랫폼 ‘와디즈’에 펀딩 중인 ‘바나나북’이 19일 기준 목표 금액을 5000% 이상 초과 달성했다.

20만원대 가격에 스마트폰만 있으면 업그레이드가 필요없다는 콘셉트가 소비자들에게 적중했다는 분석이다.

바나나북은 스마트폰에서 지원하는 덱스(DEX)기능을 이용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노트북 내 윈도우와 같이 운영체제(OS)는 없지만, 스마트폰만 있으면 컴퓨터처럼 사용할 수 있어 웹서핑부터 음악·영화 감상, 간단한 문서 작업까지 할 수 있다.

화면 크기는 14.1인치에 16대 9 화면 비율을 채택했다.

무게는 1.24kg, 배터리는 5000mAh로 구성돼 약 5시간 사용할 수 있다. 와디즈 기준 20만원대 후반 가격으로 책정돼 펀딩 중이다.

플랜에이앤비는 최근 출시되는 스마트폰이 노트북처럼 사용할 수 있는 덱스 기능에 초점을 맞춰 새로운 콘셉트의 노트북 개발에 집중했다. 여기에 소비자들이 노트북보다 스마트폰 교체 주기가 보통 2~3년으로 짧다는 점에 가능성을 봤다. 바나나북만 있으면 노트북 업그레이드 없이 스마트폰 업그레이드 하나로 일석이조 효과를 누릴 수 있다는 점을 노렸다.

바나나북은 오는 25일 와디즈 펀딩을 종료, 다음달 1일 펀딩에 참여한 서포터를 시작으로 제품을 배송할 예정이다.

플랜에이앤비 관계자는 “스마트폰만 있으면 노트북을 평생 업그레이드하지 않아도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는 점, 저렴한 가격이 바나나북의 장점”이라며 “바나나북을 통해 인터넷 강의를 주로 듣는 청년들부터 노트북 구매와 사용이 어려운 노년층까지 전 연령대가 손쉽게 컴퓨터를 사용하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