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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기자의 차이나샵#] "10만원대 새 기준"...샤오미의 '레드미9'

쿼드 카메라에 고속 충전...5020mAh 배터리

레드미9 이미지 (사진=레드미)

(씨넷코리아=유효정 중국 전문기자) 중국 샤오미가 서브 브랜드 레드미(Redmi)를 통해 저가형 시리즈 신제품인 '레드미9(Redmi 9)'을 공개했다. '2020년 엔트리급 제품의 새로운 표준'이란 슬로건을 달고 나온 이 제품은 프로세서, 디스플레이, 카메라, 와이파이 등 네 가지 기능을 크게 강화하고 배터리와 게임 성능 등도 업그레이드했다.  6.53인치의 2340×1080 FHD+급 해상도 물방울 스크린에 미디어텍의 '헬리오(Helio) G80' 프로세서를 탑재했다. 

또 후면 1300만+800만+500만+200만 화소의 쿼드 카메라와 후면 지문인식 모듈을 채용했다.배터리 용량은 5020mAh이며 18W 고속 충전과 NFC를 지원한다. 4GB 램과 64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799위안(약 13만 6천 원), 4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999위안(약 16만 9천900원), 6GB 램과 128GB 내장 메모리 모델이 1199위안(약 20만 4천 원)이다. 앞서 전작인 레드미8이 글로벌 출하량 1900만 대라는 성적을 거둔 터라 이번 레드미9을 바라보는 기대도 높다.

유 효정 중국 전문기자hjyoo@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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