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박준범 기자) 고성능 게이밍 주변기기 전문 기업 커세어가 CES 2026에서 공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은 새로운 기계식 키보드 ‘갤리온 100 SD(GALLEON 100 SD, 이하 갤리온 100 SD 키보드)’를 국내 출시한다.
‘갤리온 100 SD 키보드‘는 풀사이즈 기계식 키보드에 엘가토(Elgato) 스트림덱(Stream Deck)을 통합한 제품으로, 커세어와 엘가토의 기술력을 하나의 디바이스에 담아낸 것이 특징이다. 게이머들이 게임 화면을 벗어나지 않고도 다양한 소프트웨어와 커스텀 프로필을 활용해 많은 커뮤니티와 사용자들이 바라왔던 더욱 넓은 플레이 경험을 누릴 수 있도록 설계됐다.
갤리온 100 SD에 탑재된 스트림덱은 12개의 LCD 키는 명령 실행, 폴더 이동, 프로필 전환 등 다양한 작업을 담당한다. 2개의 다이얼은 푸시 기능을 포함해 볼륨·밝기·믹스 조절 등 정교한 컨트롤을 지원한다. 5인치 풀 컬러 디스플레이에는 시스템 정보나 실시간 상태가 표시되어, 게임을 중단하거나 창을 전환하지 않고도 핵심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모든 기능은 백그라운드에서 가볍게 구동되는 ‘스트림덱 앱’에서 손쉽게 커스터마이즈할 수 있다.
게임 플레이 중에는 스트림덱 모듈을 통해 일상적인 조작부터 복잡한 매크로까지 원클릭으로 실행할 수 있다. 스킬 사용, 지원 요청, 인벤토리 관리 등 일반적으로 메뉴를 열거나 여러 키를 조합해야 하는 동작을 한 번의 입력으로 처리할 수 있으며, 엘가토 마켓플레이스(Elgato Marketplace)에 이미 준비된 다양한 게임앱을 활용하면 즐겨 하는 타이틀에 빠르게 최적화된 세팅을 적용할 수 있다.
게임 외에도 스트림덱 모듈은 게이머들이 자주 사용하는 앱 및 툴과 긴밀하게 연동된다. 스포티파이 트랙 변경, 음성 채팅 참여, 주변기기 제어 등을 Alt+Tab 없이 처리할 수 있으며, 시스템 퍼포먼스나 배터리·마이크 상태 등도 한눈에 모니터링 가능하다. 엘가토 마켓플레이스에 제공되는 수백 가지 플러그인을 통해 전체 세팅을 손쉽게 통합 제어할 수 있다.
갤리온 100 SD는새롭게 경험하는 형태 뿐만 아니라 게이밍 키보드 본연의 성능도 놓치지 않았다. 최대 8,000Hz까지 지원하는 커세어 AXON 하이퍼 폴링 기술을 탑재해, 일반 게이밍 키보드 대비 최대 8배 빠른 신호 전송 속도를 제공한다. 이를 통해 키 입력과 화면 반응 사이의 지연을 최소화하고, 사용자의 반응과 의도가 그대로 게임에 전달되도록 했다. 여기에 빠른 작동점과 부드러우면서도 또렷한 타건감을 제공하도록 윤활처리된 MLX Pulse 키스위치를 적용해, 모든 키 입력이 정확하고 신속하게 반영된다.
토비아스 브링크만(Tobias Brinkmann) 커세어 게이밍 주변기기 부문 부사장 겸 제너럴 매니저는 “갤리온 100 SD 키보드는 많은 게이머들과 다양한 커뮤니티에서 오랫동안 기다려온 새로운 장비의 시작점”이라며 “단순히 ‘좋은 키보드’가 아니라, 현대 게이밍 환경에서 점점 중요해지는 앱·정보·디바이스 관리를 하나의 제품으로 해결해 주는 솔루션”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정도 수준의 컨트롤을 단일 디바이스에서 제공한 사례는 없었고, 이를 실제 제품으로 구현할 수 있는 브랜드는 커세어뿐”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