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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니코리아, 디퓨저 스피커 'SRS-RA' 시리즈 출시

SRS-RA3000 (사진=소니코리아)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소니코리아가 디퓨저 스피커 SRS-RA 시리즈 2종을 출시했다. (사진=소니코리아)

소니코리아가 11일 디퓨저기능이 있는 프리미엄 스피커 SRS-RA 시리즈 2종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디퓨저 스피커SRS-RA 시리즈는 프리미엄 사운드로 공간을 디자인하는 'SRS-RA5000'과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제작한 'SRS-RA3000'으로 구성됐다. 

소니코리아는 디퓨저 스피커 SRS-RA 시리즈 출시를 기념해 11일부터 17일까지 예약 판매를 실시한 후 19일부터 정식 출시된다. 예약판매는 소니스토어 온라인 스토어와 소니스토어 압구정에서 진행되며, 예약 구매 시 우드윅 리드디퓨저 패키지를 제공한다.

디퓨저 스피커 SRS-RA 시리즈는 기존 2채널 스테레오 음원을 통한 소리 전달 방식에서 벗어나 소니가 독자적으로 개발한 사운드를 입체화하는 기술로 수평뿐아니라 수직으로 소리를 내 어느 방향에서든 동일한 소리를 들을 수 있다. 

공간 오디오 기술을 활용한 360 리얼리티 오디오(360 Reality Audio)는 녹음된 환경을 구현해 공간 전체를 가득 채워 공연장이나 스튜디오에서 음악을 감상하는 듯한 생생한 느낌을 경험하게 해준다. 이를 통해 아티스트와 제작자가 의도한 사운드에 몰입할 수 있다. 

여기에 반사음을 내장 마이크로 수음해 장소에 맞게 최적화된 사운드를 구현해주는 입체감 최적화 기능은 공간에 구애 받지 않고 최적의 입체감으로 디퓨저 사운드를 즐길 수 있게 한다.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한 연결성도 갖췄다. 블루투스를 통해 스마트폰, 노트북과 태블릿 PC와 페어링이 가능할 뿐 아니라 와이파이 연결로 고음질 음악을 감상할 수 있으며 음원 손실 최소화를 위해 유선 연결 옵션을 제공한다. 또 구글 어시스턴트(Google Assistant)기기와 호환되며 소니 뮤직 센터(Sony

 SRS-RA5000 (사진=소니코리아)

SRS-RA5000은 원음에 가까운 고해상도 음원을 사운드 입체화 기술을 통해 완전히 새로운 입체감으로 구현해 머무르는 공간 어디에서든 사운드를 풍부하게 들을 수 있게 해주는 프리미엄 스피커다. 고품질 사운드를 무지향성 설계로 더욱 입체적으로 전달하며 간단한 조작으로 입체감과 볼륨을 최적화해 생동감 넘치는고음질의 음원을 편리하게 즐길 수 있다.

공간을 가득 채우는 소리를 구현하기 위해 SRS-RA5000은 모든 방향에서 수직으로 소리를 퍼트리는 3개 업파이어링(Up-Firing)스피커를 탑재했으며, 3개 미드(Mid) 스피커는수평으로 소리를 넓게 퍼트려 빈틈없이 입체적인 공간감을 구현한다. 여기에 중심을 잡아주는 70mm 서브 우퍼는 풍부하고 깊은 베이스가 방안 가득 울려 퍼지도록 해준다. 총 7개 스피커 유닛이 어우러져 공간 전체를 입체적인 사운드로 감싼다. 또 네오디뮴 마그넷이 탑재되어 명료하고 해상도 높은 사운드를 구현하며, 베이스부터 하이 레인지 노트까지 모든 소리를 아우른다. 

뛰어난 음질을 제공하기 위해 소니 고유 기술로 왜곡을 최소화해 고해상도 디지털 앰프 S-Master HX를 탑재했으며, 일반 CD와 MP3 등 압축 음원을 업스케일링하여 고해상도 음원 수준으로감상할 수 있게 해주는 DSEE HX 기술이 더해져 풍부하고 자연스러운 사운드를 재현한다.

제품 내 최적화 버튼을 눌러 테스트 음파를 통해 생기는 반사음을 내장 마이크로 수음해 최적의 입체 음향을 낼수 있도록 자동으로 튜닝한다. 이를 통해 공간 내 어디에 있든 입체적인 사운드를 들을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음원의 상태에 구애 받지 않고 볼륨을 자동으로 일관되게 최적화하는 볼륨 최적화(Auto Volume) 기능을 추가해 별도 조작 없이 편하게 고음질의 음악을 즐길 수 있다. 

SRS-RA5000은 블랙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69만9천원이다.

SRS-RA3000은 지향성 사운드에서 벗어나 수직 방향으로 사운드를 내보내는 80mm 풀레인지스피커 유닛과 사운드를 수평으로 퍼트리는 디퓨저 및 깊은 저음을 넓게 반향 시키는 2개의 패시브 라디에이터를 적용해 무지향성 사운드를 구현한다. 여기에 75도 각도로천장을 향해 수직으로 소리를 보내는 2개의 빔 트위터로 주변 공간을 감싸 공간 내 어디에 있든 입체적인사운드를 들려준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습도 저항이 가능하게 설계돼 방수가 되진 않지만, 욕실과 부엌 등 습도와 상관없이 자유롭게 위치를 옮겨가며 사용할 수 있다. 자동 입체감 최적화 기능은 재생되는 음악을 활용해 반사되는 소리를 내장된 마이크가 수음해 최적의 입체 음향을 낼 수 있도록 자동으로 튜닝되며, 제품 이동 시 자동 재보정 기능이 활성화되어 어느 공간이든 풍성한소리를 만들어낸다. 

블랙, 라이트그레이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가격은 39만9천원이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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