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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미국내 암호화폐 보유자 3천만 명 넘어설  것 전망돼

암호화폐 결제수단으로 사용하는 인구, 내년에는 천만 명대로 증가할 것”

처음 만들어진 암호화폐이자 현재 가장 인기있는 비트코인(BTC)의 시장점유율이 하락할 전망이다 (사진=뉴시스)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20일(현지 시간) 미국 시장조사 기업인 인사이더 인텔리전스(Insider Intelligence)가 올해 말까지 미국 내 암호화폐 보유자가 3천400만 명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이 중에서도 암호화폐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는 성인은 약 360만 명이 될 것으로 추산했는데 이 수치가 내년에 천만 명대로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가장 처음 만들어진 암호화폐이자 현재 시가총액 1위를 지키고 있는 비트코인은 2021년보다 16.7% 증가한 2,500만 명이 ‘보유’하고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여기서 ‘보유’란 암호화폐를 소유하고 있으나 거래에 사용하지는 않는 경우로 특정했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암호화폐 시장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내년에 비트코인의 시장 점유율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인사이더 인텔리전스의 나즈물 이슬람 분석가는 암호화폐 보유율이 크게 상승하는 요인으로서 “작년 주요 금융기관들이 가상화폐 투자를 받아들였을 뿐만 아니라 소비자 역시 앱 내에서 가상화폐 구입하는 것이 용이해졌다”는 점을 꼽았다. 단, 이는 미국내 18세 이상의 성인들만 추산한 수치로 인사이더 인텔리전스는 미디어기업과 정부 기관 및 공기업의 양적 질적 데이터 분석에 의존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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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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