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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 M2 탑재한 '맥북 프로 14·16' 연내 공개할까?

예상보다 이른 9월 행사 일정에 "올해 공개해야 할 신제품 많을 것..  " 추측  

최신 맥북 프로 13인치. M2 프로세서는 맥북 프로 13인치와 맥북 에어에만 탑재되었다.  (사진=씨넷)

(씨넷코리아=이민아 기자) 애플이 곧 M2 프로세서를 탑재한 14인치 16인치 모델 맥북 프로가 곧 생산에 착수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왔다. 

지난 6월, 애플은 WWDC(세계 개발자 컨퍼런스)에서 M2를 탑재한 맥북 프로 13인치 (179만~)와 맥북에어(169만~)를 공개했지만 그보다 더 큰 화면의 맥북 프로 14인치나 16인치에 대해서는 별다른 언급이 없었다. 

M1을 이은 독자칩 M2 프로세서는 배터리 수명에 영향을 미치지 않으면서도 전작인 M1 대비 CPU 속도는 18% 향상되고 메모리 대역폭 16GB ~ 24GB의 50% 확장된 고속 통합 메모리를 제공하면서 성공적인 ‘탈 인텔’에 쐐기를 박았다.

애플에 정통한 밍치 궈 TF국제증권 애널리스트는 “애플이 올 4분기에 M2칩을 탑재한 14인치·16인치 맥북 프로를 생산에 착수할 것”이며 “이번에도 5nm(나노미터) 공정을 적용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여기서 그가 언급한 “4분기”가 애플의 회계연도 4분기인 9월을 의미하는 것인지 대만 반도체 제조사의 4분기인 12월을 가리키는 것인지 혼선이 있는 가운데, 블룸버그 통신은 지난달 나인투파이브맥(9To5Mac)의 보도를 인용해 "애플이 2022년 가을 또는 2023년 봄에 출시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편, 애플 신제품 행사가 9월 7일(현지시간)로 예년보다 일주일 앞선 이유를 두고 '얼마 전에 갤럭시Z 플립4, 갤럭시Z 폴드4등 신제품을 출시한 삼성을 견제했을 것'이라는 분석과 '애플이 M2칩을 탑재한 맥북 프로 외에도 맥 미니, 아이패드 프로, 10세대 아이패드 등 신제품들을 대거 공개해야 하기 때문'이라는 등 다양한 해석이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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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아 기자owl@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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