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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우디,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오픈···'어반스피어 콘셉트' 국내 첫 공개

미래 모빌리티 비전 공유 및 프리미엄 라이프스타일 콘셉트카 선봬

아우디 코리아가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를 서울 강남구 가로수길에 개관했다. (사진=씨넷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아우디 코리아가 오는 8일 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에 브랜드 전시관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개관에 앞서 미디어 공개 행사를 가졌다.

아우디의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는 IAA 2021 뮌헨 국제모터쇼를 비롯해서 세계 여러 주요 도시에 마련된 브랜드 전시관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아우디가 그리는 미래 프리미엄 모빌리티에 대한 비전 발표와 함께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가 국내 처음으로 공개됐다.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이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전시관 개관에 앞서 취재진들에게 환영 인사를 전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임현기 아우디 코리아 사장은 환영 인사와 함께 “아우디가 그리는 미래의 모빌리티, 그리고 그것이 우리의 생활과 완전하고 의미 있게 연결되는 진보한 라이프스타일을 여러분께 미리 보여드리고자 한다”며 “미래의 모빌리티의 변화에 대해 프리미엄 자동차 브랜드로써 아우디는 지속가능성, 디지털화, 디자인, 퍼포먼스라는 네 가지 주제로 지속 가능한 모빌리티에 대해 고민하고, 고객들에게 보다 의미 있고 매력적인 프리미엄 모빌리티 경험을 제공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이날 전시관에서 공개된 아우디 스피어 콘셉트카 시리즈 세 번째 모델인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는 미래지향적 디자인과 독특한 형태로 많은 주목을 받았다. 이번 콘셉트카는 실제 고객들의 경험과 아우디 엔지니어 및 디자이너의 노하우가 결합된 모델로 양문 형태로 열리는 설계로 넉넉한 실내 공간을 자랑한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 모델 인테리어에 대해 설명하고 있는 박슬아 아우디 AG 디자이너 (사진=씨넷코리아)

박슬아 아우디 AG 디자이너는 이날 발표에서 “아우디에서 이런 비율의 차는 처음이었기 때문에 개발 과정에서 정말 많은 회의가 오갔고 수많은 스터디와 수정을 통해서 이런 넓은 인테리어 스타일을 가진 형식에서도 아우디만이 가진 진보의 DNA를 보여드리려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아우디 어반스피어 콘셉트카는 레벨 4 자율 주행 기능과 함께 최적화된 디지털 기술로 목적지 정보를 사용해서 탑승자를 픽업, 자체적으로 주차공간을 찾아가 배터리 충전도 가능하는 등 다양한 첨단 기술이 적용된다.

‘하우스 오브 프로그레스’ 전시관에는 콘셉트카를 비롯해 ‘RS e-트론 GT’ ‘더 뉴 Q4 e-트론’과 함께 플래그십 세단 ‘아우디 A8L’ 모델도 함께 전시돼 아우디 차량 라인업을 다양하게 살펴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10월 8일부터 16일까지 진행되는 일반 전시에서 고객은 전시된 아우디 차량들을 직접 체험하고 시승할 수 있다.

박슬아 아우디 AG 디자이너가 '어반스피어 콘셉트' 모델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씨넷코리아)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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