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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논코리아, A1 사이즈 대응하는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 선봬

사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콤팩트한 디자인 및 다양한 용지 대응성 갖춰

캐논코리아가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을 선보였다. (사진=캐논코리아 주식회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캐논코리아 주식회사가 캐논의 첫 A1 사이즈 대응력을 갖춘 데스크탑 대형 잉크젯 프린터 ‘TC-20’을 출시한다고 5일 밝혔다.     

캐논코리아의 ‘TC-20’은 이런 수요에 발맞춰 콤팩트한 디자인으로 책상이나 선반위에 두고 쓸 수 있는 대형 잉크젯 프린터로, 뛰어난 품질과 A4 사이즈부터 최대 A1 사이즈까지 지원하는 용지 대응성을 갖춰 건설, 설계, 측량용 도면 작업 시 필요한 인쇄를 지원한다.

‘TC-20’은 효율적인 공간절약설계를 적용해 기존의 대형 잉크젯 프린터가 공간 한 쪽을 차지했던 것과 다르게 책상 위나 선반 위에 둘 수 있는 콤팩트함을 갖췄다. 기존 대형 프린터에서 롤 용지 거치를 위해 필요했던 샤프트를 제거하고 새로운 형태의 롤 홀더를 채택해 좁은 공간에서도 용지 교환이 가능하다.      

또한, 누구나 쉽게 롤 용지를 교체할 수 있도록 했다. 그뿐만 아니라 본체 전면부에 배치된 버튼을 통해 용지 교체, 잉크 보충 등 모든 기능을 손쉽게 조작할 수 있도록 설계해 조작 편의성을 높였다.      

캐논코리아 'TC-20' 잉크젯 프린터 (사진=캐논코리아 주식회사)

콤팩트한 디자인을 갖췄지만, 상위 기종 못지않은 인쇄 품질과 함께 다양한 용지 대응성 및 연속 인쇄성능을 갖춘 점도 특징이다. ‘TC-20’은 A1 사이즈 롤지를 출력할 수 있으며, A3 사이즈 용지를 연속 인쇄할 수 있는 자동낱장공급장치(ASF)를 탑재해 최대 50매(A3 용지 기준), 최대 100매(A4 용지 기준)까지 적재할 수 있어 연속 인쇄를 지원한다.      

여기에 무료로 제공하는 ‘Direct Print Plus’ 프로그램을 통해 PDF 문서 및 도면, JPEG, TIFF 이미지를 별도의 뷰어 없이 확인하고 인쇄할 수 있다. ‘TC-20’은 안료 잉크를 사용해 상위 기종인 TA-5200 모델 수준의 출력 품질을 갖췄다.     

애플리케이션 연계를 통한 효율적인 기기 관리 및 인쇄도 지원한다. 캐논에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인 ‘Canon Print Inkjet/SELPHY’를 사용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 롤 용지, 잉크의 잔량 확인할 수 있으며, 펌웨어 업데이트도 할 수 있다.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에 보존돼 있는 자료들도 ‘PIXUS 클라우드 링크’를 이용해 인쇄할 수 있고, 웹 애플리케이션인 ’PosterArtist’를 통해 누구나 간단히 포스터나 전단지를 제작할 수 있다.     

‘TC-20’은 동작 시 약 28W, 대기 시 약 1.8W 이하의 저전력 소비, 재생플라스틱 약 5% 이상 사용 등 환경 친화적인 특징을 갖춰 캐논 대형 잉크젯 프린터 최초로 미국의 전자제품 환경 평가 시스템인 EPEAT 에서 최고 등급인 ‘골드‘ 등급을 획득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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