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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지필름, 성남훈 다큐멘터리 사진작가와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 실시

전문가 멘토링, 전시와 포토파티 등 이론과 촬영을 병행하는 공공 작업 마련

후지필름 코리아가 성남훈 작가와 사회공익 프로그램 '서울기록 프로젝트'를 실시한다. (사진=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후지필름일렉트로닉이미징코리아가 국내 대표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 작가와 함께하는 ‘서울기록 프로젝트-천 개의 카메라’를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후지필름의 후원과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의 협업으로 이루어지는 <천 개의 카메라>는 사진으로 서울을 기록하는 사회공익 프로그램이다. 대한민국의 수도이자 천만 시민들의 삶의 터전으로서 급속히 변해가는 서울의 ‘오늘’을 기록하여 ‘내일’에 전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사진 활동을 하는 전문가뿐만 아니라 사진에 관심이 높은 일반인들도 참가할 수 있으며, 세계 보도사진상을 수차례 수상한 국내 굴지의 다큐멘터리 사진가 성남훈의 멘토링과 더불어 아카이브, 전시를 통해 후대에 기록 유산으로 남길 수 있다. 1기 참가자들은 서울의 을지로와 종로 일대를 약 3개월에 걸쳐 촬영할 예정이며, 1년 동안 총 4개의 기수가 선정돼 다양한 지역에서 순차적으로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인사동 복합문화공간 코트(KOTE)에서 열리는 성남훈 작가의 포토파티 프로그램에 초대되며, 대형 스크린쇼 및 전시를 통해 촬영 작품을 공개한다. 가든파티 형식의 행사를 통해 참가자들과 관람객, 후지필름 유저가 함께 즐길 수 있어 더욱 특별한 문화 행사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올해로 16회를 맞는 전주국제 사진축제에 초대 전시로 참여하는 기회도 주어진다.     

이번 프로젝트는 4월 15일부터 5주간 진행된다. 참가자는 3월 21일부터 4월 10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할 수 있으며, 소규모 운영을 위해 10명을 선착순 모집한다.     

임훈 후지필름 코리아 사장은 “서울기록 프로젝트는 과거가 될 지금의 서울을 후세가 볼 수 있도록 기록하자는 취지의 공익적인 목적이 있어 참가하시는 분들에게도 더욱 의미가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후지필름은 앞으로도 사진문화를 기여한다는 사명을 가지고 사진의 사회적 역할에 대해 고민하고 실천할 예정이다”며 “이와 함께 마련된 온라인 사진 멘토 시리즈는 사진에 대한 근본적인 고민에 공감하고 해결책을 찾아 주기 위해 기획된 것으로, 사진 생활에 정체기를 겪고 있거나 멘토가 필요한 유저라면 영상을 통해 해답을 찾으실 수 있을 것이다”고 말했다.     

한편, 후지필름 코리아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카메라 및 렌즈 선택법부터 조작방법, 사진 촬영 테크닉은 물론 인플루언서, 연예인, 전문 사진 작가의 일상 속 카메라 활용법 등 다양한 콘셉트의 영상 콘텐츠를 제작해 카메라 유저들에게 풍성하고 재밌는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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