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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랩스, 웹3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 개발자 인터뷰 영상 공개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는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

(씨넷코리아=정하정 기자) 디랩스가 우주 난민 서바이벌 RPG ‘스페이스 프론티어(이하 SF)‘ 개발자 인터뷰 영상을 공개했다고 16일 밝혔다.     

웹3 게임 ‘스페이스 프론티어는’는 우주를 배경으로 이용자는 자신만의 행성을 개발하고 침입자와 전투를 벌이는 등 인류 생존자로 살아남는 것이 목적인 '우주 난민 서바이벌 게임'이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에서는 스페이스 프론티어 개발을 총괄하는 조용태 PD가 출연해 개발 중인 다양한 콘텐츠와 개발 비하인드 스토리 및 게임의 차별점을 소개했다.      

조 PD는 우주 서바이벌이라는 장르적인 선택 이유에 대해 "현대 시대에서 쉽게 얻는 풍족한 삶의 요소들이 우주공간이라면 부족하고 결핍 적일 것이라는 상상에서 시작했다”라며 “결핍에서 시작되는 환경들은 생존과 자연스럽게 연결되고 여기서 색다른 이야기가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또한 다른 서바이벌 게임과 다른 차별점에 대해서는 “다른 인기 생존게임들을 오랜 시간 플레이해도 개인 PC에만 저장만 가능하거나 혹은 게임 내에서 건설을 해도 유저간 상호작용에 의해 파괴되는 인스턴트 형식으로 부각돼 장기적인 공간 개척이 힘들었다”며 “SF는 언제 어디서 접속해도 이어서 건축, 개척이 가능한 플레이 구조를 제공한다는 점이 차별점이다”라고 설명했다.     

스페이스 프론티어 웹3 적용 요소에 대해서는 "저희 프로젝트가 웹3 요소를 사용하는 이유는 소유, 참여, 창조, 탈중앙 이라는 방향에서 콘텐츠 디자인을 설계하고 유저가 제작한 콘텐츠들은 블록체인 기술로 투명한 거래 생태계를 조성해 유저간 활발한 상호작용이 일어나도록 디자인하고 있다”라며 “웹3 기술이 이러한 게임 시스템을 디자인하기에 적합한 시스템이라 판단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조용태 PD는 "웹3라는 미지의 영역을 개척한다는 마음가짐으로 시작을 했다”며 “시작은 미약하겠지만 웹3 정신을 잘 수용하여 유저들과 함께 호흡하며 만들어가는 재미있고 완성도 있는 게임을 만들겠다"라고 다짐을 전했다.     

스페이스 프론티어는 올 하반기 출시를 목표로 개발 중이며 자세한 사항은 ▲공식 트위터  ▲디스코드 ▲홈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정하정 기자ash@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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