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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노스TV, 자체 개발한 음질개선 기술 'ACA'로 고객 사후관리 박차

보다 향상된 사운드 구현···23년형 구글TV 일부 모델에 적용

이노스TV가 자체 개발한 음질개선 기술로 고객 사후관리에 본격 나선다. (사진=이노스TV)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국내 가전 및 TV브랜드 이노스TV가 자체 개발 기술인 ACA로 고객 사후관리에 나선다고 17일 밝혔다.

이노스TV의 ACA기술은 Auto Calibration Audio의 약자로, 자동 음질 개선을 뜻한다. 이는 이노스TV의 제품을 구매한 고객 중 사운드에 아쉬움을 표하는 의견을 수렴하여, 보다 개선된 음향으로 시청할 수 있도록 개발한 사운드 기술이다. ACA 기술 적용 시 보다 향상된 사운드로 감상할 수 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현재 ACA 기술을 적용할 수 있는 제품은 23년형 구글TV 중 일부 모델만 가능하다. 이노스TV 공식 블로그에서 기술 적용이 가능한 모델 정보와 업그레이드 방법을 확인할 수 있으며, 확인이 어려운 경우 이노스TV 고객센터를 통해 상담이 가능하다고 전했다.

이노스TV 기술 개발담당자는 “사운드는 시청 환경과 개인의 상황에 따라 선호도가 달라지기 때문에, 최적의 음질 기준을 정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ACA는 TV 스피커로 출력할 수 있는 최고의 사운드 설정 방법으로, Bass의 풍부함과 중저음의 깊이감, 선명한 고음 등 한국인에게 맞는 최적의 음질을 표현할 수 있는 기술이다”고 설명했다.

이노스TV는 지난 5월 이노스TV 자체 기술인 ACC를 통한 화질 개선으로 기존 고객에게 긍정적인 반응을 불러 일으킨 바 있다. ACC 기술은 국내 시청자들이 원하는 색감을 찾아 설정하는 기술로, 구글TV부터 일반TV까지 모두 설정이 가능한 기술이다.     

이노스TV 마케팅 담당자는 “ACC 기술에 이어 ACA 기술을 개발하게 되었다. 현재는 일부 모델에만 적용이 가능하지만 빠른 시일 내에 더 많은 제품에서 적용할 수 있도록 준비 중에 있다”고 말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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