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NET Korea뉴스유통

11번가, 가성비로 승부 '9천900원샵' 오픈···배송료도 무료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상품 확대 계획

11번가가 1만원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성비 아이템 전문관 '9900원샵'을 오픈했다. (사진=11번가)

(씨넷코리아=황진영 기자) 11번가가 1만원 미만의 부담 없는 가격대의 상품을 모아 판매하는 가성비 아이템 전문관 ‘9천900원샵’을 오픈했다고 4일 밝혔다.

11번가 ‘9천900원샵’은 ▲가격대별 추천 상품 ▲SNS 감성 소품 ▲평점 4.0 이상 리뷰 증명템 등으로 상품을 큐레이션 해 1만원이 되지 않는 합리적인 가격에 우수한 제품을 구입할 수 있도록 신경 썼다. 각종 생활용품과 주방용품, 스포츠용품, 반려동물용품, 문구·공구, 패션잡화, 화장품 등 일상 곳곳에서 자주 사용하고 쓰임새가 많은 상품군에서 제품을 엄선했다.     

구매가 오히려 ‘이득’처럼 느껴지는 쏠쏠한 제품들이 다양하다. 국내산 100% 새솜을 사용한 ‘아이르 지퍼형 화이트 베개솜’부터 최근 인기 ‘하이볼’ 등 각종 음료를 담아 마시는 ‘쥬빌레 하이볼 유리잔’, 라면, 찌개 등을 간편하게 조리하는 ‘모닝컴 멀티포트’ 등 가성비 아이템을 판매한다.     

데일리 아이템이 많은 패션잡화 카테고리에서도 고급 나일론 원단을 사용한 ‘하이브리드 방풍 바람막이’, 심플한 디자인의 ‘제니트 플랫슈즈’, 케이스 일체형 ‘스마트워치 투명 스트랩’ 등 다채로운 제품을 만나볼 수 있다.     

11번가 ‘9천900원샵’은 전문관 상품에 적용할 수 있는 ‘50% 할인쿠폰’을 매일 오전 11시 선착순 발급한다.     

고광일 11번가 영업기획담당은 “여전히 높은 체감 물가에 ‘가성비’를 선호하는 경향이 뚜렷한 가운데, ‘9천900원샵’을 통해 하나를 구매해도 알차게 쇼핑했다는 만족감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며 “최근 소비 트렌드를 적극 반영하고 상품군과 상품 규모도 점진적으로 확대해 고물가 시대 맞춤형 전문관으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말했다.

황진영 기자hjy@cnet.co.kr

빠르고 정확한, 독자를 위한 기사를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