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델 테크놀로지스가 오늘 분리형 데이터센터를 통한 인프라 현대화를 지원하기 위해 스토리지, 사이버 회복탄력성, 소프트웨어 및 통합 솔루션 제품의 신규 업데이트를 대거 발표했다고 21일 밝혔다.
온프레미스 데이터 센터, 클라우드, 엣지 등 다양한 환경에서 최신 및 전통적인 워크로드를 모두 관리하고 보호해야 하는 필요성이 점차 커지고 있다. IT 조직이나 경영진의 요구 사항이 계속해서 진화하므로 현대적인 데이터 센터를 통해 모든 변화에 대비해야 하는 상황이다. 델은 분리형 인프라스트럭처(disaggregated infrastructure) 접근 방식으로 컴퓨팅, 네트워킹 및 스토리지의 리소스를 공유 풀(shared pool) 형태로 관리하고 소프트웨어 중심의 자동화, 보안 및 파트너 솔루션 통합을 강화했다.
델은 데이터 센터 현대화에 부합하는 스토리지 및 사이버 회복탄력성을 위해 다양한 신제품 및 새로운 기능들을 발표했다.
델은 업계를 선도하는 자사의 인프라스트럭처 기술과 파트너 기술을 병합해 분리형 프라이빗 클라우드 및 엣지 솔루션의 구축과 관리를 자동화할 수 있는 소프트웨어를 고도화하고 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Dell Private Cloud)는 브로드컴(Broadcom), 뉴타닉스(Nutanix), 레드햇(Red Hat)과 같은 기업들의 다양한 클라우드 소프트웨어와 델의 분리형 인프라를 기반으로 프라이빗 클라우드를 구축, 운영, 확장하는 새로운 방식을 제시한다. 재사용 가능한 인프라스트럭처로 투자를 보호하고, 전체 수명주기 관리를 통해 운영을 간소화하며, 검증된 블루프린트 카탈로그를 통해 고객들의 선택의 폭을 넓힌다. 자동화를 통해 고객은 수동 프로세스보다 90% 더 적은 단계로 프라이빗 클라우드 스택을 프로비저닝할 수 있으며, 수작업 없이 2시간 30분만에 클러스터를 구축할 수 있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델 자동화 플랫폼(Dell Automation Platform)’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이 플랫폼은 중앙집중식 관리, 보안성, 제로 터치 온보딩 기능을 갖추고 분리형 인프라 좀 더 쉽게 구축하고 관리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델 네이티브엣지(Dell NativeEdge)의 새로운 기능들은 엣지 및 원격 지사의 가상화된 워크로드를 위해 진일보한 비용 효율적인 솔루션을 제공한다. 정책 기반 로드 밸런싱, VM 스냅샷, 백업 및 마이그레이션 기능을 활용해 중요한 데이터를 보호하고 보안을 유지할 수 있다. 다양한 엣지 환경을 일관되게 관리할 수 있도록 델 외의 타사 제품 및 레거시 인프라스트럭처까지 지원한다.
김경진 한국 델 테크놀로지스 총괄사장은 “델 테크놀로지스는 지능형 엔터프라이즈의 미래 아키텍처를 정의하고 있다"라고 말하며, “델의 분리형 인프라 접근 방식은 안전하고 효율성 높은 데이터 센터를 기반으로 고객이 데이터를 인텔리전스로 전환하고 복잡성을 명확성으로 풀어낼 있도록 돕는다”고 덧붙였다.
‘델 파워스토어’ 정밀 랜섬웨어 탐지 기능은 2025년 하반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델 파워프로텍트 올플래시 어플라이언스’는 2025년 8월에 출시될 예정이다. ‘델 파워스케일’ 사이버 및 재해 복구는 2025년 3분기에 제공된다. ‘델 파워스케일’ 파일-투-오브젝트 클라우드 모빌리티는 현재 이용이 가능하며, 추가적인 파워스케일 소프트웨어 개선 사항은 2025년 3분기에 제공될 예정이다. ‘델 프라이빗 클라우드’는 VM웨어 v스피어(VMware vSphere) 소프트웨어 옵션과 함께 지금 바로 사용할 수 있다. 추가적인 에코시스템 지원, 출시 국가 확대 및 SaaS 형태 옵션은 2025년 하반기로 예정되어 있다. 델 네이티브엣지의 향상된 기능은 2025년 7월에 제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