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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조배터리, 무심코 가져갔다간 낭패···기내 반입 규정 및 제품 3종 소개

3월 개정된 보조배터리 내용 확인 및 벨킨, 베이스어스, 아트뮤 제품 3종 

실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3종 (사진=벨킨/베이스어스/아트뮤)

(씨넷코리아=김진아 기자)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을 맞아 해외여행 수요가 증가하는 가운데, 휴대용 전자기기 사용에 필수적인 보조배터리 관련 항공 안전 규정에 대한 주의가 요구된다. 보조배터리는 리튬이온 배터리를 사용하므로, 국제 항공 운송 규정에 따라 기내 반입 시 엄격한 제한이 적용된다. 관련 규정 미숙지로 인해 공항에서 탑승이 거부되거나 불필요한 시간 지연이 발생할 수 있어, 여행객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즐겁고 안전한 여행을 위한 올해 3월 개정된 보조배터리 기내 반입 규정을 꼼꼼히 살펴보고, 기내 반입되는 보조배터리는 어떤 브랜드 제품이 있는지 소개해본다.

25년 3월 개정된 기내 반입 가능한 보조배터리 절차 (출처=인천국제공항)

보조배터리의 용량은 Wh 단위로 측정되며, 이는 배터리의 전압(V)과 전류(A)를 곱하여 계산된다. 일반적으로 보조배터리에는 mAh(밀리암페어)로 표시되므로 간단하게 공식 적용을 하면, 10,000mAh~20,000mAh의 보조배터리는 크게 문제가 되지 않는다. 하지만 노트북 충전용으로 흔히 사용되는 30,000mAh 이상의 보조배터리는 반입이 제한될 수 있다.

 다양한 컬러와 안정성 갖춘 벨킨 디스플레이형 보조배터리 BPB028

벨킨 디스플레이형 보조배터리 20,000mAh (BPB028) (사진=벨킨)

최근 벨킨에서 출시한 디자인과 기능성 모두 갖춘 디스플레이형 보조배터리 2종(10,000mAh / 20,000mAh)은 둘 다 기내 반입 가능하다. 총 5가지 컬러와 가벼운 무게, 전용 고리로 휴대성과 실용성을 강화한 제품으로 최대 20W의 고속 충전을 지원해 아이폰은 물론 아이패드, 갤럭시 등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고 안정적으로 충전할 수 있다. 직관적인 LED 디스플레이로 배터리 잔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탈착형 60W USB-C 케이블이 내장되어 별도의 케이블 없이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다. TSA 항공 안전 규정을 충족해 기내 반입이 가능하여 여름휴가나 비즈니스 출장 시에도 걱정 없이 사용 가능하다.

■ 넉넉한 대용량에 멀티 충전도 가능한 베이스어스 에너긱 Baseus EnerGeek GP12

베이스어스 에너긱 Baseus EnerGeek GP12 (사진=베이스어스)

베이스어스 외장 배터리인 에너긱 Baseus EnerGeek GP12는 20800mAh로 넉넉한 대용량에 기내 휴대도 가능하다. 33W 충전을 지원하는 USB-A 포트, 100W를 지원하는 USB-C 포트로 최대 4개 디바이스를 동시 충전한다. 출장이 잦은 직장인들이 외부에서 마음 놓고 다양한 디바이스를 빠르게 충전할 수다. 깔끔한 블루 그레이 컬러에 520g 무게, 디스플레이를 켜면 배터리 잔량도 실시간 확인할 수 있다. 바닥면에는 미끄럼방지 실리콘 처리와 함께 기내 반입 가능하는 비행기 로고가 눈에 띈다. 

■ 대용량에 가벼운 무게 갖춘 아트뮤 Qi2 15W 맥세이프 슬림 보조배터리 QB210

아트뮤 Qi2 15W 맥세이프 슬림 보조배터리 QB210 (사진=아트뮤)

아트뮤 Qi2 15W 맥세이프 슬림 보조배터리 QB210도 인기 제품 중 하나다. 10,000mAh 용량에 173g 가벼운 무게에 14.5mm 슬림한 두께를 자랑한다. 맥세이프와 완벽 호환되며 강력한 자성으로 무선 충전시에도 미끄러지지 않는다. 최대 15w 고속 무선 충전 기능에 전면은 소프트한 텍스처, 후면에는 세련된 메탈 느낌으로 퍼플, 베이지, 그레이 총 3가지 컬러로 구성되어 있다. 36Wh로 미국 TSA 및 한국교통안전공단 기준 기내 반입이 가능한 제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