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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대의 주인공은 나···마샬, 이벤트용 스피커 'Bromley 750' 출시

아티스트 Denzel Curry 와의 협업 콘텐츠 선보여

마샬이 브랜드 최초의 이벤트용 스피커 ‘Bromley 750’를 출시한다 (사진=마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마샬(Marshall)이 브랜드 최초의 이벤트용 블루투스 스피커 Bromley 750을 선보이며 다시 한번 마샬만의 한계를 뛰어넘는다고 27일 밝혔다. 

라이브 콘서트와 스타디움 공연, 그리고 친밀한 하우스 파티에 이르기까지, Bromley 750은 실내외 공간 어디에서든 강력한 사운드로 사람들을 하나로 모으는 힘을 지녔다. 40시간 이상의 무선 재생 시간과 전 방향으로 퍼지는 360° True Stereophonic 사운드, 그리고 마샬 특유의 클래식한 디자인을 갖춘 이 스피커는 단순한 음향 기기를 넘어 분위기를 주도하는 존재로 설계되었다. 

이 제품은 단지 사운드 퍼포먼스에 그치지 않는다. Bromley 750에는 ‘Dynamic’ 또는 ‘Loud’ 중 선택 가능한 새로운 사운드 특성 노브가 탑재되어 있어, 장소와 상황에 따라 맞춤형 사운드를 연출할 수 있다. 보다 선명하고 세밀한 음향이 필요한 실내 공간에서는 Dynamic 모드를, 공간을 가득 채우는 강한 출력이 필요한 야외에서는 Loud 모드를 선택함으로써 사용자 취향과 환경에 맞는 이상적인 청취 경험을 제공한다. 상단에 배치된 듀얼 트위터는 사운드를 위쪽과 전방향으로 확산시켜 생생한 몰입감을 더하며, 어떤 볼륨에서도 선명하고 깊이 있는 사운드를 완성한다.

디자인 면에서도 Bromley 750은 마샬의 프리미엄 감성을 고스란히 담고 있다. 브러시드 메탈 컨트롤 패널과 수성 PU 가죽 마감, 그리고 스탬프 메탈 그릴 등 마감 하나하나까지 고급스럽게 완성되었으며, IP54 등급의 방진·방수 설계로 실내는 물론 야외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퍼포먼스를 지속할 수 있다. 빗물이나 먼지에도 흔들림 없는 사운드를 유지하며, 트위터 주변에 적용된 배수 시스템은 갑작스러운 날씨 변화에도 스피커 내부 보호 기능을 강화한다.

Bromley 750은 단순한 스피커를 넘어 무대의 중심이 될 준비가 되어 있다. 내장형 스테이지 조명이 탑재되어 음악과 분위기에 반응하는 세 가지 조명 프리셋을 통해 현장의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킨다. 은은한 조명으로 분위기를 시작하고, 음악과 함께 점차 리듬감 있는 조명 연출이 더해져 파티의 흐름을 자연스럽게 이끈다. 이 외에도 두 개의 콤보 잭을 통해 마이크와 외부 기기, 턴테이블 등을 쉽게 연결할 수 있어 라이브 퍼포먼스와 음향 믹싱 등 이벤트에 필요한 기능을 모두 갖추고 있다.

무선으로도 40시간 이상 지속되는 강력한 배터리는 교체식으로 설계되어 보조 배터리 역할까지 수행하며, 전력이 부족할 경우에는 전원 케이블을 통해 바로 충전 및 연결이 가능하다. 휴대성과 실용성 역시 Bromley 750의 강점 중 하나다. 제품 하단에 부착된 바퀴와 내장 손잡이를 활용해 장소 이동이 손쉽게 이루어지며, 즉흥적으로 시작되는 이벤트에도 빠르게 대응할 수 있도록 디자인되었다. 제품을 기울여 문턱을 넘거나 측면 손잡이로 차량 탑재도 가능해, 혼자서도 충분히 셋업이 가능한 점은 실제 사용성을 고려한 설계 철학을 반영한다.

Bromley 750은 지금 사전 주문이 가능하며, 9월 23일부터 marshall.com을 통해 정식 판매가 시작된다. 국내 판매 가격은 179만 원이며, 9월 30일부터 마샬 국내 공식 수입사 소비코AV의 공식 인증 대리점인 일렉트로마트, 이마트, 롯데 하이마트, 교보문고, 닥터사운드, 게이즈샵, 사운드온의 주요매장 등에서 청음 및 구매할 수 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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