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펄사, 스포츠투아이와 손잡고 게임 모션 감지 AI 기술 개발 나서

스포츠 데이터 분석과 게이밍 하드웨어의 만남, e스포츠·글로벌 게이밍 시장 공략

펄사 게이밍 기어와 스포츠투아이가 ‘게임 모션 감지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사진=펄사)

(씨넷코리아=신동민 기자) 에이플러스엑스의 글로벌 e스포츠 게이밍 기어 브랜드 펄사 게이밍 기어(Pulsar Gaming Gears)는 스포츠 AI 테크 전문 기업 스포츠투아이와 세계 최초로 ‘게임 모션 감지 AI 기술 공동 개발 및 사업화’를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MOU)을 지난 1일 체결했다고  이날 밝혔다.

펄사 게이밍 기어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게이밍 기어 브랜드로, 프로게이머와의 협업을 통해 선수의 플레이 스타일과 그립법을 반영한 맞춤형 PRO 시리즈를 선보이는 한편, 전 세계 200여 명의 게이머 피드백을 바탕으로 개발한 핑거팁 마우스 ‘Pulsar Lab X2F’를 출시하며 차별화된 성과를 내고 있다.

스포츠투아이는 AI 기반 스포츠 데이터 솔루션, 경기 기록 수집·분석 및 트래킹, 미디어 콘텐츠 서비스를 제공하는 국내 대표 스포츠 데이터 전문 기업이다. 최근에는 e스포츠와 게임 분야로 AI 기술을 확장하며 데이터 기반 혁신 서비스를 선도하고 있다.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양사는 스포츠투아이의 AI 연구개발 경험을 활용한 컴퓨터 비전 기반 마우스 모션 추적·분석 기술 개발, 펄사 게이밍 기어의 글로벌 프로 게이머 풀을 활용한 AI 학습 데이터 수집 및 테스트베드 운영 등을 추진, 차세대 게이밍 기어 개발에 적극 활용할 계획이다.

김봉준 스포츠투아이 대표이사는 “이번 협력은 한국 고유의 스포츠 AI 및 데이터 분석 기술이 세계 최초로 e스포츠·게이밍 분야로 확장되는 중요한 계기”라며 “펄사 게이밍 기어와 함께 전 세계 게이머들이 체감할 수 있는 새로운 AI 게이밍 경험을 제공하겠다”고 밝혔다.

심건희 에이플러스엑스 대표이사 역시 “펄사 게이밍 기어의 하드웨어 기술과 스포츠투아이의 모션 감지 AI 및 데이터 분석 역량이 결합되면 글로벌 게이밍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혁신 제품을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신동민 기자shine@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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