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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브러너 CSI 콘퍼런스 2025' 개최…OTT·미디어 산업 보안·플랫폼 전략 제시

AWS‧카테노이드‧메가존클라우드 참여…11월 19일 양재 엘타워서 열려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콘텐츠 보안 솔루션 전문기업 ‘도브러너(Doverunner, 구 잉카엔트웍스)’가 오는 11월 19일 양재 엘타워 토파즈홀에서 ‘도브러너 CSI 콘퍼런스 2025(Doverunner CSI Conference 2025)’를 개최한다.     

도브러너 CSI 콘퍼런스 2025의 ‘CSI’는 Content Strategy Insight의 약자로, 콘텐츠 보안을 넘어 클라우드·콘텐츠 전송 네트워크(CDN)·데이터·플랫폼 운영까지 산업 전반을 아우르는 전략적 관점을 의미한다.     

파트너사인 아마존웹서비스(Amazon Web Services, 이하 AWS), 카테노이드, 메가존클라우드는 각각 클라우드 인프라, 스트리밍 기술, 보안 운영 역량을 바탕으로 세션 발표를 진행한다. 이들과 함께 OTT·미디어 산업의 보안과 플랫폼 전략을 심도 있게 다루며, 콘텐츠 가치를 지키기 위한 해법을 제시할 예정이다.     

이번 컨퍼런스는 OTT·미디어 업계의 최신 트렌드와 실무 인사이트를 담은 다채로운 세션으로 구성됐다. 도브러너는 글로벌 스트리밍 표준 조직 참여 경험을 공유하며 표준화 과정에서의 실제 사례와 인사이트를 소개한다. AWS는 ▲2025년 AI 시장 전망과 에이전틱 AI(Agentic AI)의 역할 ▲게임 및 미디어 산업의 최신 보안 트렌드 등 AI와 보안을 아우르는 주제를 통해 미디어 산업의 기술 트렌드와 변화 흐름을 짚는다.     

이어 카테노이드는 AI 도입에 따른 산업별 영상 스트리밍 기술 트렌드 변화를, 메가존클라우드는 SPACE DAM 기반 콘텐츠 보안 전략을 발표하며, 업계 실무자들이 당면한 과제를 해결할 수 있는 구체적 전략과 사례 중심의 세션을 이어간다.     

행사 말미에는 럭키드로우 이벤트와 자유로운 네트워킹 시간이 마련돼, 업계 관계자 간 협력과 교류의 장이 될 예정이다.     

남재민 도브러너 이사는 “AI 기술의 발전과 글로벌 스트리밍 표준화 흐름, 스트리밍 환경의 고도화로 OTT·미디어 산업이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라며 “이번 컨퍼런스를 통해 업계 리더들이 한자리에 모여 콘텐츠 보안 및 운영 전략을 공유하고 협력의 기반을 마련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도브러너는 지난 3월 사명 변경과 함께 리브랜딩을 단행하고, 모바일 앱 보안 서비스 ‘앱실링(AppSealing)’과 콘텐츠 보안 솔루션 ‘팰리컨(PallyCon)’을 통합 제공하며 해외 시장 확대 전략을 추진하고 있다. 또한 올해 1월에는 11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해 북미·유럽 시장 진출, 우수 기술 인력 확보, 제품 고도화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현재 도브러너는 모바일 앱 보안·멀티DRM·포렌식 워터마킹·Anti-Piracy 등 다양한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으며 쿠팡플레이, 티빙, 밀리의 서재, 네이버, LG U+, 왓챠 등 글로벌 60개국 400여 고객사를 보유하고 있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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