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오디오테크니카(Audio-Technica)가 아날로그 레코드 감상에 블루투스 무선 연결과 USB 변환 기능을 더한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AT-LP120XBT-USB’를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AT-LP120XBT-USB는 오디오테크니카 다이렉트 드라이브 턴테이블 라인업에 블루투스 무선 연결 기능을 더한 모델이다. 정통 턴테이블의 조작감과 안정적인 재생 성능을 유지하면서도 무선 스피커나 블루투스 헤드폰과 연결해 바이닐 사운드를 감상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제품은 완전 수동 다이렉트 드라이브 방식으로 설계됐다. 사용자가 직접 톤암을 조작해 레코드를 재생하는 구조이며 모터가 플래터를 직접 구동해 안정적인 회전 성능을 제공한다. 재생 속도는 ▲33⅓ ▲45 ▲78 RPM 세 가지를 지원해 다양한 규격의 레코드에 대응한다.
블루투스 기능으로 별도 오디오 케이블 없이 블루투스 스피커, 헤드폰, 이어폰과 연결할 수도 있다. 덕분에 턴테이블 설치 위치와 청취 공간의 제약을 줄이고, 거실이나 작업실, 개인 청음 공간 등 다양한 환경에서 아날로그 음악을 감상할 수 있다.
USB 출력 기능도 지원한다. PC와 연결하면 보유 중인 바이닐 레코드 음원을 디지털 파일로 변환해 저장할 수 있다. 또 내장 포노 앰프를 탑재해 별도 포노 앰프 없이 일반 앰프나 액티브 스피커와 연결할 수 있다.
기본 카트리지로는 오디오테크니카 AT-VM95E가 장착됐다. 0.3×0.7mil 타원형 스타일러스를 적용해 안정적인 트래킹 성능과 균형 잡힌 음질을 제공하며 VM95 시리즈 스타일러스와 호환돼 사용자의 취향과 청취 환경에 따라 스타일러스를 교체하거나 업그레이드할 수 있다.
톤암은 S자형 밸런스드 톤암을 적용했다. 조절 가능한 안티스케이팅 기능과 카운터웨이트를 통해 레코드 그루브를 안정적으로 추적할 수 있으며, 리프트 컨트롤로 바늘을 부드럽게 올리고 내릴 수 있어 레코드와 스타일러스를 보다 안전하게 다룰 수 있다.
조작부는 DJ 턴테이블을 연상시키는 구성을 갖췄다. 시작·정지 버튼, 회전 속도 선택 버튼, 피치 조절 기능, 스트로브 플래터, 탈착식 스타일러스 타깃 라이트를 탑재해 사용자가 회전 상태와 조작 과정을 쉽게 확인할 수 있다. 타깃 라이트는 어두운 환경에서 스타일러스 위치를 확인하는 데 도움을 준다.
AT-LP120XBT-USB는 블랙과 화이트 두 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며 오디오테크니카 공식 웹사이트와 공식 네이버 브랜드스토어에서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