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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나소닉코리아, 라이카 렌즈 탑재한 ‘루믹스 L10’ 선보여…209만원부터

4/3형 BSI CMOS 센서와 2,040만 화소 해상도 지원…블랙·실버 우선 출시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파나소닉코리아가 루믹스 브랜드 출시 25주년을 기념해 포서드 렌즈 일체형 디지털 카메라 ‘루믹스 L10’을 국내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루믹스 L10은 직관적인 조작계와 고화질 촬영 성능을 컴팩트한 바디에 담은 프리미엄 디지털 카메라다. 파나소닉은 이번 제품에 루믹스 브랜드 철학인 ‘Shaping Emotions - 무심(無心, Mushin)’을 반영, 장인정신과 미학, 최신 이미징 기술을 결합했다고 설명했다.     

외관은 사피아노 가죽 질감 마감과 메탈 소재, 마그네슘 합금 전면 케이스를 적용했다. 본체 무게는 배터리와 SD 메모리 카드, 핫슈 커버를 포함해 약 508g으로 휴대성과 조작성에 초점을 맞췄다. 스냅과 스트리트 촬영, 여행, 일상 기록 등 다양한 촬영 환경에 대응하도록 설계됐다.     

렌즈는 35mm 환산 기준 24-75mm 화각을 지원하는 ‘LEICA DC VARIO-SUMMILUX 24-75mm F1.7-2.8’을 탑재했다. 밝은 조리개를 통해 자연스러운 보케와 입체적인 표현이 가능하며 광각부터 준망원 영역까지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 광각 기준 최소 3cm 접사 촬영도 지원해 작은 피사체의 디테일까지 담아낼 수 있다.     

이미지 센서는 4/3형 이면조사 CMOS 센서를 적용했다. 유효 화소 수는 약 2,040만 화소이며 최신 이미지 프로세싱 엔진과 다이내믹 레인지 부스트 기능을 통해 자연스러운 색 표현과 풍부한 계조를 구현한다. 또한 멀티 종횡비 방식을 지원해 4:3, 3:2, 16:9 비율에서도 유사한 화각으로 촬영할 수 있다.     

AF 성능도 강화했다. 루믹스 L10은 779개 측거점을 갖춘 위상차 하이브리드 AF와 AI 기반 피사체 인식 기술을 지원한다. 인물과 동물, 차량, 스포츠 등 다양한 피사체를 인식할 수 있으며, 전자 셔터 기준 최대 30fps 고속 연사 촬영도 가능하다. POWER O.I.S. 광학식 손떨림 보정 기능을 통해 저조도와 야간, 근접 촬영 환경에서도 안정적인 촬영을 돕는다.     

디스플레이 구성은 약 236만 도트 OLED 뷰파인더와 약 184만 도트 프리 앵글 모니터로 이뤄졌다. 두 디스플레이 모두 세로 촬영에 최적화된 UI를 지원해 숏폼 콘텐츠 제작이나 세로 구도 촬영에서도 편의성을 높였다.     

촬영 워크플로우를 위한 기능도 마련됐다. 루믹스 L10은 촬영 중 원하는 색감을 바로 적용할 수 있는 리얼 타임 LUT 기능을 지원하며 스마트폰 앱 ‘루믹스 랩’을 통해 LUT 생성과 이미지 편집, AI 기반 색상 분석 기술이 적용된 Magic LUT 기능을 사용할 수 있다. 스마트폰 고속 전송과 SNS 공유 기능도 제공해 콘텐츠 제작 환경에 유연하게 대응한다.     

제품은 블랙과 실버 두 가지 색상으로 먼저 출시된다. 루믹스 25주년을 기념한 스페셜 에디션 티타늄 골드 색상은 7월 국내 출시될 예정이다. 티타늄 골드 모델은 전용 UI와 나사식 셔터 버튼, 자동 개폐 렌즈 캡을 포함한 전용 액세서리 구성을 제공한다.     

파나소닉코리아 관계자는 “루믹스 L10은 25년간 축적된 파나소닉의 광학 기술과 디자인 철학이 집약된 하이엔드 카메라”라며 “다양한 컬러 라인업을 통해 사용자 취향에 맞는 선택지를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라고 말했다.     

루믹스 L10 블랙과 실버 색상의 소비자 판매가는 209만 원이며 티타늄 골드 색상은 219만 원이다. 제품은 파나소닉코리아 온·오프라인 공식 판매점을 통해 판매되며 구매 고객에게 BLK22EB 배터리를 추가 증정하는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윤현종 기자mandu@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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