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코 8 울트라, 최대 22Gbps 및 3팩 기준 9,800ft² 커버리지 제공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티피링크가 7일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IFA 2026에서 차세대 와이파이(Wi-Fi)8 제품 라인업을 공개했다.
이번에 선보인 제품은 와이파이8 공유기 ‘Archer 8 Ultra’와 메시 와이파이 시스템 ‘Deco 8 Ultra’를 중심으로 구성됐다.
Wi-Fi 8은 IEEE 802.11bn 기반의 차세대 무선 기술로, 최대 속도 향상뿐 아니라 실제 사용 환경에서 연결 안정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초점을 맞췄다. 공유기에서 멀리 떨어진 공간의 신호 약화나 다수 기기 연결에 따른 혼잡, 주변 무선 신호 간섭 등을 개선하는 것이 주요 목표다.
티피링크는 이를 위해 Archer 8 Ultra와 Deco 8 Ultra에 와이파이8 StabilityEngine’을 적용했다. New MCS와 UEQM, DRU, ELR, NPCA 등 와이파이8 기술을 기반으로 데이터 전송 효율과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높이고, 여러 기기가 동시에 연결되거나 간섭이 발생하는 환경에서도 연결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했다.
Archer 8 Ultra는 트라이밴드 와이파이8 공유기로 최대 19Gbps의 통합 무선 속도와 최대 10Gbps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내부에는 18개의 고성능 안테나를 탑재해 가정 내 여러 공간에서 네트워크 커버리지를 확보하도록 했다.
Deco 8 Ultra는 트라이밴드 와이파이8 메시 시스템으로 최대 22Gbps 통합 무선 속도와 최대 10Gbps 유선 연결을 지원한다. 3팩 기준 최대 9,800ft² 범위를 커버하며 200대 이상의 기기를 연결할 수 있다.
두 제품은 디자인에도 차별화를 뒀다. Archer 8 Ultra는 듀얼톤 그릴과 조명을 적용한 미니멀한 외형으로 설계했으며 Deco 8 Ultra는 기존 Deco 시리즈 디자인을 계승하면서 곡선형 구조와 컴팩트한 형태를 적용했다.
티피링크는 Archer와 Deco를 시작으로 여행용 공유기와 와이파이 확장기, 어댑터 등으로 와이파이8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할 계획이다.
티피링크 관계자는 “와이파이8은 단순히 더 빠른 속도를 구현하는 것을 넘어 다양한 기기와 복잡한 네트워크 환경에서도 더욱 안정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연결 경험을 제공하는 데 초점을 맞춘 차세대 기술”이라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기술 혁신을 바탕으로 차세대 와이파이 시장을 준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