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국내 출시 예정···‘듀얼 픽셀 3D’로 JPEG 한 장에서 3D 모델 생성 가능
(씨넷코리아=윤현종 기자) 캐논코리아가 16일 약 2420만 화소 풀프레임 센서와 바디 내 손떨림 보정, 전자셔터 최고 약 40매/초 연사를 지원하는 ‘EOS R8 Mark II’를 오는 10월 국내 선보인다.
EOS R8 Mark II는 기존 EOS R8 소형·경량 콘셉트를 유지하면서 기본 촬영 성능과 조작성, 창작 기능을 강화한 풀프레임 미러리스 카메라다. 외관은 기존 곡선 중심 디자인에서 직선과 곡선을 조합한 형태로 변경했다.
본체 크기는 약 131.4×90.0×79.7mm이며 배터리와 메모리카드를 포함한 무게는 약 546g이다. 후면에는 약 162만 도트 3.0형 회전형 LCD와 약 236만 도트 0.39형 전자식 뷰파인더를 탑재했다.
이미지 센서는 약 2420만 유효 화소 35mm 풀프레임 CMOS이며 DIGIC X 영상처리엔진을 탑재했다. 스틸 촬영 시 상용 감도는 ISO 100~102400을 지원한다.
연속 촬영 성능은 전자셔터 사용 시 최고 약 40매/초, 전자 선막 사용 시 최고 약 6매/초다. 셔터를 누르기 직전 장면까지 기록할 수 있는 사전 연속 촬영 기능도 지원한다.
AF에는 듀얼 픽셀 CMOS AF II를 적용했다. 스틸 촬영 시 1053개의 측거점을 활용하며 최대 EV -7.5 저조도 환경에서도 초점을 검출한다. 인물뿐 아니라 개와 고양이, 새, 말 등의 동물과 탈것을 인식하며 등록 인물 우선 AF도 지원한다.
EOS R8 시리즈 가운데 처음으로 바디 내 5축 손떨림 보정 기능도 적용했다. 스틸 촬영 시 화면 중앙 기준 최대 7.5스톱, 주변부 최대 7.0스톱 보정 효과를 지원한다.
영상 촬영에서는 바디 내 IS와 렌즈 IS, 동영상 디지털 IS를 통합 제어해 핸드헬드나 보행 촬영 시 발생하는 흔들림을 줄인다.
영상은 6K 오버샘플링 기반 4K 60P와 크롭 없는 FHD 180P 촬영을 지원한다. 또 Canon Log 3와 커스텀 픽처를 탑재하고 LUT 및 룩 파일 적용 강도도 조절할 수 있다.
사진 표현 기능도 확대했다. 필름 느낌을 구현하는 ‘어두운 필름 톤’과 ‘밝은 필름 톤’ 컬러 필터를 새로 지원하고, 삼각대 없이 야경 촬영 모드에서도 스탠다드와 블루, 블랙 & 오렌지, 핑크, 그린 등 색상 설정을 적용할 수 있다.
전용 액세서리 ‘EG-E2’ 익스텐션 그립도 함께 출시한다. 카메라 하단에 장착해 파지 안정성과 조작 편의성을 높이는 제품이다.
박정우 캐논코리아 대표이사는 “EOS R8 Mark II는 풀프레임의 표현력과 고속 촬영 및 AF 성능, 강력한 손떨림 보정은 물론 촬영자의 개성을 살릴 수 있는 다양한 크리에이티브 기능을 하나의 바디에 담은 제품”이라고 말했다.
EOS R8 Mark II는 오는 10월 출시하며 가격은 231만9천 원이다. RF24-50mm F4.5-6.3 IS STM 렌즈 키트는 258만4천 원, EG-E2 익스텐션 그립은 12만9천 원이다.
한편, 캐논 EOS R8 Mark II에는 새로운 ‘듀얼 픽셀 3D’ 기능도 지원한다. 듀얼 픽셀 CMOS AF로 얻은 거리 정보를 활용해 한 장의 사진을 입체적인 3D 모델로 변환하는 기능이다.
대응 카메라로 촬영한 JPEG 파일을 PC용 ‘Dual Pixel 3D Converter’에서 처리하면 별도 3D 촬영 장비 없이 장면 전체나 주요 피사체를 3D 모델로 만들 수 있다. 생성한 데이터는 일반 3D 편집 소프트웨어에서도 활용 가능하다.
Dual Pixel 3D Converter와 기업·개발자를 위한 Dual Pixel 3D SDK는 10월 8일 출시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