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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콘 D750 해외판 일부 제품서 셔터 문제 발견

“국내 정식 수입·판매된 제품은 문제 없다”

니콘 풀프레임 DSLR ‘D750′ 일부 제품에서 셔터 문제가 발견됐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지난해 출시된 니콘 풀프레임 DSLR 카메라인 D750 일부 제품에 셔터 불량이 발견됐다. 일본 니콘이 9일 공식 웹사이트를 통해 이와 같이 밝히고 무상 수리에 나섰다.

대상 제품은 2014년 10월에서 11월까지 생산된 제품 일부이며 셔터가 제대로 작동하지 않거나 촬영된 사진 중 일부다. 일본 내에서는 조회 서비스 페이지에 카메라 7자리 고유번호를 입력한 후 문제가 있는 시리얼로 확인된다면 수리센터에 제품을 보내거나 서비스센터 등에 제품을 가져가 수리할 수 있다. 셔터 수리에는 1주일 정도가 걸린다는 것이 니콘 설명이다.

니콘이미징코리아 관계자는 “국내 정식 수입·판매된 제품에는 해당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또 “해외 체류 중 직접 구입한 제품이 수리 대상 제품이라면 월드와이드 워런티 정책에 따라 무상 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D750은 니콘 FX포맷(35.9×24mm) 센서를 단 2천432만 화소 DSLR 카메라다. 상용 감도는 ISO 100부터 ISO 12800까지 지원하며 ISO 51200 상당까지 확장 가능하다. 초당 연사 속도는 FX·DX포맷 모두 최대 6.5장이다. LCD 모니터는 3.2인치이며 위아래로 최대 90도까지 각도를 조절할 수 있다. 현재 렌즈를 제외한 본체(바디)가 180만원 대에 팔린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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