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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억의 윈도우 게임 카드놀이, 스마트폰으로 즐긴다

iOS·안드로이드용 출시, 기본 플레이 무료

윈도우 장수 게임인 카드놀이를 이제 스마트폰에서 즐길 수 있다.

(씨넷코리아=김상연 기자) 카드놀이(솔리테어)는 윈도우 3.1부터 윈도우7까지 기본 내장된 게임 중 하나였다. 윈도우 95부터는 프리셀이라는 게임이, 윈도우 Me부터는 스파이더 카드놀이라는 게임이 추가되었지만 여전히 카드놀이를 즐기는 사람은 많았다. 윈도우 8부터는 이들 게임이 기본 탑재되지 않지만 윈도우 스토어에서 설치하면 다시 즐길 수 있다.

마이크로소프트가 오늘 공개한 모바일 게임인 솔리테어 콜렉션을 설치하면 PC에서만 즐길 수 있었던 카드놀이 게임을 스마트폰이나 태블릿에서도 즐길 수 있다. 카드놀이(클론다이크), 스파이더 카드놀이, 프리셀 등 총 5가지 게임을 내장했고 게임 성적에 따라 배지나 칭호를 받을 수 있는 업적 시스템도 있다.

마이크로소프트 계정으로 로그인하면 X박스 라이브와 연동해 게임 성적이 동기화된다. 한 달에 1.99달러(한화 약 2천200원)를 내면 코인을 두 배로 주며 앱 안의 광고도 사라지는 프리미엄 에디션을 즐길 수 있다. 비행기 등 와이파이를 쓸 수 없는 곳에서도 작동한다.

이 게임은 애플 앱스토어구글플레이에서 무료로 설치할 수 있다. 첫 한 달동안 프리미엄 에디션을 무료로 제공하며 기본 플레이는 무료다. 단 아직 한글은 지원하지 않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