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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WDC 2017, 올해는 새너제이서 열린다 "왜?"

올해 행사장은 캠퍼스2와 자동차로 20분 거리

올해 WWDC는 미국시간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새너제이에서 열린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애플이 WWDC(세계개발자컨퍼런스) 일정을 일찌감치 공개했다. 올해 WWDC는 미국시간으로 6월 5일부터 9일까지 열린다. 그러나 대회가 열리는 장소는 예년처럼 샌프란시스코가 아니라 새너제이다.

WWDC 2016은 샌프란시스코 빌 그래햄 시빅 오디토리엄에서 열렸지만 WWDC 2017은 새너제이에 있는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다.

애플은 왜 개최 장소를 새너제이로 옮겼는지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다. 다만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가 쿠퍼티노 애플 신사옥에서 불과 몇 분 거리에 있다”고 밝혔다.

엔비디아 컨퍼런스인 GTC도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를 빌려 열린다.

구글 지도로 확인해 보면 캠퍼스 2에서 매키너리 컨벤션 센터까지 직선거리로 약 10.7km, 자동차로는 20분 정도 걸리는 거리다. 애플은 이르면 올 2분기부터 캠퍼스 2에 입주할 예정이다.

WWDC 참가 티켓은 1인당 1천599달러(한화 약 170만원)다. 미국 현지시간으로 3월 2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28일 새벽 2시)부터 시작된다. 단 이를 신청하려면 1년에 99달러(약 11만원)를 내는 애플 개발자로 미리 등록해야 한다.

애플은 WWDC에서 항상 새로운 운영체제를 발표해왔다. 오는 6월에도 iOS 11과 맥OS, tvOS, 워치OS 새 버전이 나올 전망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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