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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4단 3D 낸드 쓴 WD·샌디스크 SSD 출시

보증기간은 3년, 가격은 250GB 기준 12만 3천원

WD가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씨넷코리아=권봉석 기자) WD가 플래시 메모리를 64단으로 쌓은 3D 낸드 SSD, WD 블루 3D 낸드 SATA SSD와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를 국내 시장에 출시했다. 상반기 컴퓨텍스 2017 기간에 제품을 발표한 후 두 달 만이다.

두 제품 모두 2016년 7월 WD와 도시바가 공동 개발한 64단 3D 낸드 플래시 기술인 빅스3를 바탕으로 만들어졌다. 기존 SATA3 인터페이스에 장착된 하드디스크 드라이브를 대체해 장착할 수 있고 용량은 250GB, 500GB, 1TB, 2TB 중에서 선택할 수 있다.

단 WD 블루 제품은 부피가 작은 노트북이나 초소형 PC에 쓸 수 있는 M.2 규격 제품도 함께 나온다. 최대 읽기/쓰기 속도는 순차 기준 각각 최대 560MB/s, 530MB/s로 SATA3 인터페이스의 한계까지 끌어냈다. 평균 무고장 시간은 175만 시간이다.

두 제품 모두 성능과 기능, 가격은 동일하며 유통 채널과 브랜드 차이만 있다. 샌디스크 울트라 3D SSD는 옥션, G마켓, 11번가 등을 통해 오늘부터 바로 구매 가능하며 WD 블루 3D 낸드 SATA SSD는 10월 출시 예정이다.

가격은 SATA3 기준 가장 용량이 낮은 250GB 제품이 12만 3천원, 2TB 제품은 79만 9천원이다. M.2 인터페이스를 쓴 WD 블루 3D 낸드 SATA SSD 가격은 250GB/500GB 제품 가격이 SATA3 제품과 같으며 1TB/2TB 제품의 가격은 각각 3만원/4만원 가량 더 비싸다.

가격은 SATA3 기준 가장 용량이 낮은 250GB 제품이 12만 3천원, 2TB 제품은 79만 9천원이다.

권봉석 기자bskwon@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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