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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분 충전 3시간 재생⋯ 누포스, 블루투스 이어폰 출시

‘비 프리(BE Free)8’, ‘비 프리(BE Free)5’, ‘비 스포츠(BE Sport)4’ 3종 출시

사진=누포스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누포스가 하이파이 음질을 구현하는 블루투스 이어폰 ‘BE’ 시리즈 3종을 국내 출시한다. 누포스는 2014년 옵토마가 인수한 음향 브랜드다.

누포스는 26일 서울 대학로 JCC크리에이티브센터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이번에 국내 출시하는 비 프리(BE Free)8과 비 프리(BE Free)5, 비 스포츠(BE Sport)4를 소개했다.

비 프리8은 금속 코팅된 진동판을 사용한 5.8mm 드라이버를 탑재했다. 케이스에서 분리할 경우 근거리 자기유도 기술(NFMI)을 사용해 자동으로 이어폰 전원이 켜짐과 동시에 스마트폰에도 연동된다.

또, 좌우에 장착된 싱글 버튼은 음악 재생과 음성비서, 전화 수신 등 다양한 기능을 제공한다. IPX5 등급의 방수 기능을 갖췄다.

비 프리5와 비 스포츠4는 미래형 첨단소재 그래핀을 드라이버 유닛으로 채택했다.

비 스포츠4는 이어폰 고속 충전이 가능한 게 특징이다. 15분 충전으로 3시간 연속 음악을 재생할 수 있다. 정기적으로 충전하지 않는 사용자들이 갑자기 운동하고 싶을 때도 배터리 걱정 없이 쓸 수 있다.

옵토마 최고 브랜드 관리자(CBO) 크리스 루는 “이번에 런칭한 3개의 이어폰 신제품은 이어폰에 들어갈 수 있는 최신 기술을 적용해 최상의 음질을 구현했다”며 “귀에 밀착감이 좋은 이어팁, 스마트폰과의 자동 연동방식 등 소비자 친화적인 장점을 많이 갖추고 있다”고 말했다.

비 프리8 출시가는 16만 9천원이며 비 프리5와 비 스포츠4는 9만9천원이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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