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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이즈랩, 자세교정용 로봇 '지로' 킥스타터 런칭

스탠딩 데스크 사용자를 위한 새로운 경험 제공

(씨넷코리아=홍상현 기자) 스마트 IOT 가젯 전문 기업 게이즈랩은 26일 크라우드펀딩 사이트 ‘킥스타터’에 신개념 자세 교정 로봇 ’지로(Giiro)’를 공개했다.

‘지로’는 귀여운 알약 모양 로봇으로 ‘지로 매트’와 연동되어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사용자 자세를 정교하게 분석한다.

1024단계 레벨로 측정되는 600여 개 지로 매트 센서는 사용자 신체 밸런스를 체크해 ‘지로’ 봇으로 정보가 전송돼 지로 표정이나 제스처로 사용자가 올바른 자세를 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

같이 제공되는 앱을 사용하면 축적된 정보를 통해 시간 흐름에 따라 변화하는 신체 균형을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제작되었다.

‘지로’는 자세를 교정하는 역할과 더불어 인공지능 스피커 알렉사를 탑재해 음성으로 주변 IoT 기기를 컨트롤 할 수 있다.

이주연 게이즈랩 CEO는 “건강을 위해 스탠딩 데스크를 사용하는 사용자들이 올바르지 못한 자세로 서있게 되면 건강에 큰 도움이 되지 않는다는 점에서 지로를 고안했다”고 밝혔다.

지로 프로젝트는 게이즈랩과 센서 기술 개발기업 모어띵스(Morethings)가 협업해서 진행한다.

한편, 지로는 2018년 CES에서 프로토타입 제품이 공개된 바 있다. 또, 이달 27일부터 29일까지 열리는 MWC 상하이 2018에 참가해 4YFN 부스에서 전시될 예정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6월 26일부터 40일간 킥스타터에서 진행되며 미화 2만 달러를 달성하면 프로젝트가 성공한다.

펀딩은 슈퍼 얼리버드 119 달러부터 가능하며, 거주국에 따라 각기 다른 배송료가 적용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GAZE-LAB Giiro 킥스타터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홍상현 기자willy@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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