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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수스, 싱글 보드 컴퓨터 ‘팅커보드’ 시리즈 출시

데비안 리눅스 기반 자체 운영체제, Tinker OS 사용

팅커보드

(씨넷코리아=권혜미 기자) 에이수스 코리아는 초소형 폼팩터 싱글 보드 컴퓨터인 팅커보드와 팅커보드S 시리즈를 국내에 정식으로 출시한다고 29일 밝혔다.

팅커보드 시리즈는 전통적인 메인보드와 달리 하나의 소형 폼팩터 보드 위에 CPU, GPU, RAM 및 입출력 포트를 모두 내장한 SBC(Single Board Computer) 제품이다.

ARM 기반의 1.8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인 RockChip®의 RK3288 프로세서를 기반으로 기가비트 LAN, 무선 Wi-Fi, 24핀 GPIO, MIP CSI와 DSI 등 다양한 입출력 옵션을 갖추고 있다.

또, ARM 기반의 Mali-T764 GPU가 탑재되어 4K UHD 해상도의 컨텐츠를 재생 가능하며, 802.11 b/g/n 규격의 무선 와이파이, 블루투스 4.0, 기가비트 이더넷, 4개의 USB 2.0포트 등이 제공된다.

팅커보드는 데비안 리눅스 기반의 자체 OS인 Tinker OS를 사용하며, 데비안 리눅스 기반의 운영체제 외에도 안드로이드 운영 체제 역시 지원한다. 안드로이드 6.0.1(마시멜로 버전)부터 지원이 가능하다.

팅커보드 S 제품은 활용성을 더욱 높이기 위해 온보드 16GB eMMC 스토리지가 추가로 제공되며, HDMI CEC 기능 및 오디오 잭 플러그-인 감지 기술과 저 전압 감지 기술 등이 적용되어 더욱 강력한 성능을 제공한다.

에이수스 관계자는 “이번 출시를 통해 영국과 유럽지역 등에서만 판매하여 해외 구매를 통해 사용해 왔던 유저들의 번거로움을 덜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권혜미 기자hyeming@cne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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